충남도는 올해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285건에 492억원의 사업비를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338건 501억원과 비슷한 규모로 아산 외암마을(중요민속자료 제236호) 등 국가 및 지방 문화재 보수정비 198건에 375억원을 투입한다. 또 수덕사 대웅전(국보 제49호) 등에 대한 유지관리 82개 사업에 45억원을, 황새마을 조성 등 지원사업 5건에 72억원을 투자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구축 사업은 도내 81개 전통사찰 중 매년 6∼8개소를 선정해 사찰당 2억5000만원을 투자, 전기화재예측시스템 및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첫 해인 올해는 17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통사찰 제1호인 천안 성불사 등 6개소에 대한 시스템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문화재 상시관리 활동 사업은 4억원의 예산을 들여 국가지정 문화재 73개소와 비지정문화재 67개소 등 총 140개 문화재에 대한 상시 점검 및 경미한 보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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