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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아산 집중유세… “내란당 후보 귀환 시 제3세계 후진국 전락”

아이·청년·중년 등 다양한 연령대가 어우러진 집중유세
李, '내란심판론' 재차 강조...시민 수천명 결집

박소빈 기자 | 기사입력 2025/05/26 [15:47]

이재명 후보, 아산 집중유세… “내란당 후보 귀환 시 제3세계 후진국 전락”

아이·청년·중년 등 다양한 연령대가 어우러진 집중유세
李, '내란심판론' 재차 강조...시민 수천명 결집

박소빈 기자 | 입력 : 2025/05/26 [15:4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지난 25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 한들물빛공원 집중유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날 유세는 수천명의 시민과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이 함께했다.

 

유세는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강 의원은 "투표지라는 단 한 장에 우리의 주권을 모아서 주권을 실행할 때만 국민이 주인이고, 국민이 무섭다는 것을 안다고 생각한다"며 투표 독려로 유세의 포문을 열었다.

 

먼저 아산 시민들의 찬조 연설이 이어졌다. 첫 연설자로 나선 아산 거주 대학생 김민주 씨는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청년이 돌아오는 아산을 만들어야 한다이재명 후보는 청년의 언어를 이해하고, 현실을 바꿀 의지가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설자로 나선 40대 주부 윤현주 씨는 내 아이가 유년을 함께 보낸 친구들과 아산에서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지방에 사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아산을 변화시킬 후보는 이재명이라고 지지를 표명했다.

 

한편 유명 축구 해설가 박문성 씨가 연설에 나서 청중의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박 씨는 축구에서 나쁜 짓을 하면 퇴장당하고 다음 경기도 나오지 못하지만, 그들은(국민의힘) 계속 나오고 있다“63일은 유권자들이 그들에게 마지막 레드카드를 들어야 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날 마지막 연설에 나선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의 과거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내란수괴, 내란 세력의 비상계엄 해제에 참여하지 않았고, 탄핵에 반대했으며 극우 세력과 손잡고 석방과 귀환을 획책했다그런 정당, 그런 후보가 다시 귀환하면 이 나라는 폭력과 불공정이 지배하는 제3세계 후진국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잘하면 상을 주고 못하면 벌을 주는 게 민주주의라며 도저히 자격이 없으면 윤 모 선생처럼 중간에 파면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이번 유세는 연령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민들이 참석해 하나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이가 풍선을 들고 유세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부터, 청년과 주부의 진심 어린 연설까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유세가 끝난 뒤에도 시민들과 더불어민주당 운동원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더불어민주당 아산을 선거대책위원회 조철기 위원장은 “63, 아산시민과 함께 부패 정치를 심판하고 새로운 내일을 여는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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