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신안동 분회 소속 힐스테이트천안신부경로당이 2025년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주관한 ‘모범경로당’에 선정돼, 6월 18일 모범경로당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정은 전국 68,910개 경로당 중 단 67개소만이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특히 충남 5,960개소 중 4개소, 천안시 762개소 중에서는 유일하게 단 1개소만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힐스테이트천안신부경로당은 전국적으로도 드물게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셈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배덕섭 힐스테이트천안신부경로당 회장을 비롯해, 신안동 송정미 동장, 천안시의회 권오중 시의원, 박찬우 전 국회의원, 신안동분회 경로당 회장 및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힐스테이트천안신부경로당은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여가·건강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왔으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유홍준 천안시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경로당은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이 삶의 의미를 되찾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중요한 공동체 공간입니다. 힐스테이트천안신부경로당이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것은 배덕섭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단합의 결실이며, 천안 전체의 자랑이라 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경로당이 활력 있고 건강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배덕섭 회장은 “회원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는 열린 경로당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중앙회는 매년 전국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 실적, 회원 참여도, 프로그램 다양성,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모범경로당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는 고령사회에 대비한 경로당의 선도적 역할 강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힐스테이트천안신부경로당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천안시 경로당 운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사회 내 어르신 복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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