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덕분에' 빛난 적십자 120년, 7천여 봉사원 대축제 성료코로나 넘어 10년 만의 재회, '세상을 밝히는 빛' 핑거 라이트로 나눔의 불꽃 이어간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가 창립 120주년을 맞아 9일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적십자 120년, 당신 덕분에’ 슬로건으로 '2025년 전국 적십자봉사원 대축제'가 봉사원들의 열열한 성원속에 성공리에 끝났다.
'전국 적십자 봉사원 대축제'는 5년마다 열리는 행사지만 코로나 19 영향으로 10년 만에 인원을 축소 올해는 7,000여 명이 참가했다.
충남협의회(회장 홍광표)는 봉사원 540명을 배정받아 이른 아침부터 각 지역에서 출발 배치된 좌석에 앉아 대축제를 축하하고 회포를 풀었다.
특히 당진시 협의회는 운영위원 등 43명이 출발하는 현장에 오성환 시장, 서영훈 의장과 시의원들이 배웅에 나서 적십자 창립 120주년을 축하하고 수해 복구 등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회장 한명아)가 주관해 지난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봉사원의 헌신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했다.
특히 재난 구호, 취약계층 지원, 헌혈, 지역사회 봉사에 활발히 참여해 온 봉사원 99명에게 '적십자 봉사원 대장(15명)'과 보건복지부장관(65명), 행정안전부장관(4명), 봉사회 전국협의회장(15명) 표창이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원 헌정 세리머니가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봉사원 등 7,000여 명이 핑거 라이트를 들어 '세상을 밝히는 빛'을 표현했다.
이번 세리머니는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가 적십자에 헌정한 시의 한 구절인 "적십자는 어둠을 밝히는 등불입니다"와 봉사원 헌정곡 '세상은 기억하리라' 속 가사인 "어둠 속의 한 줄기 빛이 되리라"에서 모티브를 얻어 식전 공연으로 성악 공연 및 타악기 퍼포먼스와 비보잉 무대가 펼쳐졌으며, 가수 조엘라가 적십자 봉사원 헌정곡인 '세상은 기억하리라'를 불렀다.
이어 2부에서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장민호와 안성훈, 진 성 가수의 축하공연은 봉사원들의 열정 속에 그동안의 노고를 풀기에 충분했다.
전국협의회 한명아 회장은“오늘은 2025년 대한적십자사 전국 봉사원 대축제의 날로 10년 만에 전국 15개 시·도협의회 6,400명 봉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봉사원들에게 “우리들은 봉사를 약속한 날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아무리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오늘은 약속한 날이야 하면서 나서는 씩씩한 사람들”이라며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눈가에 흐르는 감격의 눈물을 참지 못하고 한순간 침묵 된 모습은 참석자 모두에게 ‘적십자 120년, 당신 덕분에’ 슬로건을 상기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우리들은 봉사하다 보면 거친 수혜자를 만나기도 하고, 속이 상한 상황에서도 내가 노란 조끼를 입고 있는 한 나는 적십자의 얼굴이야 하면서 참고 끝까지 마무리하는 사람들”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나라에 재난이 일어났을 때 소파에 앉아서 구경만 하는 사람들이 아닌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서 봉사원에 대한 자부심“도 심어줬다.
또 ”사람들은 좋은 일을 하고 싶어 하지만, 좋은 일을 하기란 어렵고, 시간과 노력만이 아닌 “기회와 의미“를 내세우고, ”적십자는 우리에게 좋은 일 할 수 있는 기회와 동기를 부여, 봉사원들은 마음과 시간을 쏟아부을 수 있었던 것은 적십자 덕분이기에 봉사활동을 통하여 나눔의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적십자 봉사원들의 힘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는 전국 3,400여 봉사회와 13만여 명의 봉사원으로 구성해 재난구호 활동,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충남협의회에서는 김선길 봉사원이 봉사원 대장, 보건복지부장관 김경순, 김원숙, 성희경, 최미순, 한용옥 봉사원이 수상한 것을 비롯 전국협의회 회장 표창에는 이미경 봉사원이 각각 수상했다.
충남협의회는 전국협의회 회장표창은 지난 한 해 동안 최다 봉사활동에 임해온 천안시 협의회 이미경 봉사원을 선정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