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YWCA(회장 이혜경)와 천안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운형)는 10월 16일(목) 천안YWCA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내 범죄피해자 보호와 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다시 사회 속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하며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천안YWCA와 부속시설(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 천안YWCA지역아동센터)은 피해자 보호와 여성의 경제적 자립, 아동의 건강한 성장까지 포괄적으로 연계하는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사)천안YWCA 회장 이혜경, 제1부회장 강기정, 제2부회장 이경희, 사무총장 강규희,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사)천안YWCA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천안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는 이운형 이사장과 오세관 사무처장이 함께 자리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사)천안YWCA 이혜경 회장은 “범죄피해자의 고통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안고 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피해자 지원과 회복의 손길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천안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운형 이사장 역시 “(사)천안YWCA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피해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연대를 강화해 피해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