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공업고등학교 김병갑 교장은 지난 10월 17일 충남신문 본사를 방문하여 경로당 무료신문 보내기 일환 “명사 초청 릴레이 캠페인” 395번째 명사로 참여했다.

명사 초청 릴레이 캠페인은 충남신문이 16년째 이어 오고 있는 지역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인품과 덕망이 높고 인지도가 높은 명사가 지명을 받으면 경로당 무료 신문 보내기 봉사를 한 후 다음 명사를 지명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충남신문은 올해도 천안‧아산지역 1,3000여 경로당에 무료 신문 보내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3년 1월부터는 당진지역 350곳 경로당에도 무료로 신문을 배포하고 있다.

김병갑 교장은 “정보 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무료 신문 보내기 운동을 하는 충남신문의 세심한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이렇게 직접 발송 작업을 해 보니 신문 한 부 받아 보는데 얼마나 많은 분들의 노고가 담겨 있는지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충남신문이 지금과 같이 우리 지역 대표신문으로 자리해 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갑 교장이 재임하고 있는 천안공업고등학교는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7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공업계 특성화 고등학교로, 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창의적 기술 인재를 길러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병갑 교장은 “천안공업고등학교 교육 중심에는 인성과 실무 능력을 함께 함양하는 ‘BEST 천공 인재 대상제’가 있는데. ‘BEST’는 교양인(Building Basics), 자주인(Enhancing Competency), 창조인(Special Expertise), 기술인(Technology Pioneer)을 뜻하며, 학교가 추구하는 네 가지 인재상을 상징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교장은 “학생들은 효행·예절·봉사활동, 독서·재능기부, 자격증 취득 및 전공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며 성취를 이룬다. 이 과정을 통해 단순한 기술자가 아닌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기술인으로 성장한다” 라며 “천안공업고는 기술을 가르치는 학교를 넘어, 사람을 키우는 학교로 “BEST 천공 인재 대상제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문화 속에서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기르고 있다”라고 천안공고의 특별한 신념과 가치관을 자랑했다.

김병갑 교장은 “천안공업고는 도시공간건설과, 건축디자인과, 기계과, 전기과, 화학공업과, 메카트로닉스과 등 6개 학과를 운영하며 산업 수요 맞춤형 전문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천안공고의 교육은 단순한 ‘기술 훈련’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를 존중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천안공고의 교육관을 강조했다.

김병갑 교장은, “기업 연계형 취업 맞춤반과 실무 중심 교육으로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학교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 일과 학습을 함께하는 산학 일체형도제학교운영, 글로벌 현장학습과 한일 국제교류형 취업 맞춤교육 확대,또한 각 학과에서는 ‘1팀 1기업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학생들이 실제 기업의 과제를 수행하며 문제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교는 기업 전문가와 전공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형 교육을 통해 산학협력의 깊이를 더하고, 현장 적응력 높은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라며 ‘취업 맞춤형 교육’과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운영’의 강점을 지닌 천안공고의 미래 도약을 밝혔다.

천안공업고등학교는 일과 학습을 함께 하는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글로벌 현장학습과 한일 국제교류형 취업 맞춤교육 확대,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으로의 빛나는 취업 성과, 전국대회 최고성과를 만드는 기, 예, 체 재능 영재들의 요람인 천안공고는 매년 기능경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실력을 입증하였고 전기기기 종목은 금・은・동메달을 휩쓸고 있으며, 전기제어, 용접, 판금 철골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병갑 교장은 “천안공업고는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꿈을 존중하고, 미래 산업 사회가 요구하는 인성과 기술을 겸비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나가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김병갑 천안공업고등학교교장은 다음 명사로 김수동 천안서여자중학교 교장을 추천하였으며, 김수동 교장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