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 공감으로 연결된 세계, 청소년이 열다2025 다문화 공감 리더십 아카데미 및 국제교류 결과보고회 성료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이강일)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는 지난 10월 30일, ‘2025 다문화 공감 리더십 아카데미 및 국제교류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도내 고등학교 다문화 동아리 4개 팀(학생 16명, 지도교사 4명)과 학교장,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이순신고등학교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카데미 및 국제교류 활동 성과 공유, 각 학교 대표 학생들의 소감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다양한 문화를 공감하고, 함께 성장한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공감 리더십 아카데미 및 국제교류’는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하는 동아리 중심의 프로젝트형 교육 활동으로, 다문화 감수성과 세계시민의식을 기르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본 센터에서 다문화 이해교육과 세계시민교육, 우즈베키스탄 역사와 문화 탐구를 주제로 한 3일간의 사전 아카데미에 참여한 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재 압둘라 코디리 창의학교,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주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등에서 현지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시야를 넓혔다.
설화고등학교 조○○ 학생은 ‘공감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발표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공감하고 이해하며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깊이 느꼈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가 서로 어우러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 또 다른 이들의 발자취가 모여 세계를 잇는 더 단단한 끈이 될 수 있도록 캠프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일 원장은 “이번 결과보고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과 실천을 확인하였으며, 다문화 감수성과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