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성봉학교(교장 강화영)는 지난 10월 31일(금) 학부모회 주관으로‘제3회 서산성봉 뒤뜰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제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학부모회가 직접 주관하여 기획부터 준비, 운영까지 전 과정을 맡아 추진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모두 어우러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이날은 서산 관내 학부모회장 5명도 함께하며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체험부스와 나눔 부스로 나뉘어 체험 부스로는 ▲페이스페인팅 ▲커피박 마그넷 만들기 ▲캐리커처 그려주기가, 나눔 부스로는 ▲먹거리 나눔 ▲아나바다 나눔장터가 운영됐다.
학부모들이 정성껏 준비한 김치전, 어묵, 팝콘, 솜사탕 등 먹거리 나눔은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다. 학교 곳곳에 퍼진 고소한 전 냄새와 달콤한 솜사탕 향에 이끌려 온 학생들에게 나눠주면서 더불어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아나바다 나눔장터는 본교 학생과 교직원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재사용과 절약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환경사랑 학생동아리‘초록나래’학생들이 부스를 직접 운영하면서 병뚜껑과 교환하여 환경을 지키는 소비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교육적 의미가 컸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체험부스는 학부모가 직접 아이들 얼굴에 꽃, 하트, 별 문양을 그려주며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개성 만점의 캐리커처 체험은 아이들 자신이 그림으로 표현되는 과정을 눈으로 보며 즐거워하였고 완성된 캐리커쳐를 기념품으로 받아들며 자연스럽게 포토존이 되어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환하게 밝혔다.
환경을 생각한 커피박 마그넷 만들기 활동은 평소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커피박을 재활용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학부모회가 서산성봉학교 징검다리 카페에서 나오는 커피박을 활용하여 냉장고 자석을 만드는 체험을 운영했다. 참여 학생은“버려지는 커피 찌꺼기가 이렇게 예쁜 작품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니 놀랍다”며 지속 가능한 생활의 가치를 새롭게 느꼈다.
서산성봉학교 학부모회장은“이번 축제는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이 한 축으로서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행복한 경험을 선물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강화영 교장은“학부모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 덕분에 학교가 한층 따뜻하고 활기찬 공간이 되었다”며“이러한 나눔의 전통이 계속 이어져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학부모, 학생,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공동체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웃고 나누며‘서산성봉학교가 지역과 소통하고 성장하는 열린 공간’이라는 점을 다시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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