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낮은 기온과 건조한 환경 속에서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하며 화재 위험이 가장 높은 계절이다. 실제로 최근 5년간 통계를 보아도 겨울철은 화재 발생뿐 아니라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가장 큰 시기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계절적 특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할 때, 겨울철 화재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사회 전반이 함께 경각심을 갖고 대비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아산소방서는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대형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전통시장·주거취약지구·요양시설 등의 취약계층 보호, 전기·난방기구로 인한 생활형 화재 예방, 다중이용시설의 피난안전 확보 등 분야별 맞춤형 대책을 촘촘히 마련하였으며, 유관기관 협업체계 역시 한층 공고히 하고자 한다.
이번 대책의 목표는 단순한 점검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의식과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있다.
겨울철 화재의 다수는 작은 부주의에서 비롯되며 예방 가능한 사고가 대부분이다. 난방기구 주변 가연물 정리, 콘센트 과부하 방지, 노후 전선 점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외출 전 전열기구 전원 차단 등 일상 속 기본 안전수칙만 잘 지켜도 재난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
특히 전기히터·열선·전기장판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관리자의 점검과 사용자의 주의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안전은 거창한 준비가 아니라 작은 실천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아산소방서는 언제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가장 우선에 두고 있으며, 이번 겨울철에도 현장 대응과 예방 활동 모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그러나 소방의 노력만으로는 모든 화재를 막을 수 없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 더해질 때 비로소 안전한 겨울을 만들 수 있다.
모든 시민께서 이번 겨울만큼은 스스로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작은 불편도 감내하고, 안전수칙을 생활화하는 데 함께해 주기를 당부드린다. 아산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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