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혜성초등학교(교장 강명숙)는 1월 7일 오전 10시, 학교 역사에 길이 남을 뜻깊은 순간을 맞이했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차가운 겨울 바람마저 무색할 만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2025년 3월 1일, ‘꿈꾸는 나, 배려하는 우리, 함께 성장하는 혜성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첫 발을 내디뎠던 혜성초등학교가 개교 이래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한 것이다. 이날 졸업식에는 남학생 33명, 여학생 25명, 총 58명의 졸업생이 3학급으로 나뉘어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졸업식장은 시작부터 감동으로 가득했다. 학교는 졸업생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희망차고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촛불과 레드카펫으로 입장 길을 정성껏 장식했다. 졸업생들은 촛불이 은은히 빛나는 레드카펫 위를 걸으며 새로운 출발선에 섰고, 이어 담임교사들 또한 같은 길로 입장해 학생들과 함께한 시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많은 보호자들이 참석해 졸업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며 따뜻한 박수와 응원의 눈길을 보냈다. 보호자들의 환한 미소와 격려는 졸업식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졸업식에서 학교장 축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강명숙 교장은 “여러분 안에는 이미 소중한 가능성이 자라고 있다”며“‘자기다움의 씨앗,연결의 씨앗, 도전의 씨앗을’ 잘 키워 앞으로 어떤 곳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서로를 존중하며, 새로운 길에 용기 있게 도전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학교운영위원장의 따뜻한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며,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졸업생을 대표하여 학생회장은 축사에서 "처음 등교했을 때 느꼈던 낯설음과 설렘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1회 졸업생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고 소감을 전했다.
졸업식을 마친 학생들은 체육관 앞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가족, 친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사진기 셔터 소리와 함께 기록된 미소들은 ‘혜성초등학교 1회 졸업생’이라는 이름으로 학생들의 가슴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새겨졌다.
혜성초등학교 제1회 졸업식은 단순한 졸업을 넘어, 새로운 학교의 역사와 전통이 시작되는 출발점이었다. 촛불처럼 따뜻하고, 레드카펫처럼 당당하게 미래를 향해 나아갈 혜성초등학교 졸업생들의 앞날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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