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오산초, “선배님 사랑으로 떠나요!” 9명의 아이들 제주도 꿈 나들이제주도 수학여행으로 미래를 꿈꾸는 창의 인성 체험의 장 마련
서산시 오산초등학교(교장 김진동)는 지난 28일부터 2박 3일간 5~6학년 학생 9명 전원을 대상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수학여행은 역사, 문화, 과학 탐구의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여행은 학교 예산과 오산초 총동문회에서 기탁한 후배 사랑 장학금 500만 원을 활용하여, 경비 전액을 학교에서 지원했다.
무엇보다 경제적 여건 등으로 평소 비행기를 이용한 여행 기회가 적었던 복지 대상 학생들을 포함하여, 9명 전원이 비용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계획되었다. 비행기를 처음 타보는 설렘과 걱정이 교차했던 아이들도 학교와 선배들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아무런 제약 없이 동급생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성산일출봉, 아쿠아플라넷, 대포주상절리, 신화월드 테마파크 등을 방문하며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인솔 교사 4명과 안전요원이 밀착 동행하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수시로 확인했다.
오산초등학교 교장 김진동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평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는 것이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었다”라며 “비행기를 타며 넓은 세상을 마주한 아이들의 눈빛에서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총동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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