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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성찰과 반성의 시간

전교생 해병대 캠프 참가

김양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5/04 [22:55]

자기성찰과 반성의 시간

전교생 해병대 캠프 참가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2/05/04 [22:55]
 
▲     © 충남신문

아산 음봉중학교(교장 임완묵)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안면도 유스호스텔로 전교생이 해병대 체험 캠프를 다녀왔다.

규모가 작은 학교의 특성상 타 학교의 학년별 체험 활동과는 달리 전교생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음봉중의 수련 활동은 올해는 학생들의 극기를 기르고 그간의 생활을 반성할 수 있는 해병대 캠프로 그 일정을 잡았다.

안면도 유스호스텔에 도착하자마자 학생들은 빨간 모자의 교관들의 인솔로 캠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평소 학교와 집에서의 사랑과는 달리 엄하고 냉정한 교관들의 인솔로 학생들은 모두가 긴장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말투와 행동이 민첩해졌다.

각종 체력단련 훈련과 정신교육을 받은 첫날이 지나 캠프 둘째날에는 학생들이 공포심을 이겨내고 극기 정신을 기를 수 있는 세줄타기와 11M 레펠 하강 훈련이 이어졌고, 오후에는 바다에서 고무 보트를 이용한 해상 훈련도 실시됐다.

이날 저녁에는 특별히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시간을 가지며 이틀간 여정의 고단과 피곤을 몰아내는 시간을 채웠다.

해병대 캠프에 참가한 3학년 차민호 학생은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해병대 캠프를 다녀와 많은 추억이 남는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꼭 가야할 군대의 정신과 문화를 체험하였고, 동기간의 끈끈한 단결력이면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질서를 지키고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이 매우 아름답다는 것을 배운 좋은 캠프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해병대 캠프를 통해 음봉중의 모든 학생들이 새로운 생각과 행동으로 학교생활에 임할 것을 확신하며 ‘나’가 아닌 ‘우리’의 정신으로 함께하는 음봉 공동체의 아름다운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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