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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도서관(관장 한상수)은 지난 11일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곰치 문학 작가를 모시고 '사실과 진실, 글쓰기'의 주제 강연을 끝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상반기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강좌는 4월부터 총6회에 걸쳐 철학, 미술, 경영, 문학,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제1강 , 미술로 만나는 인문학(박홍순, 유레카 아카데미연구소 소장) ▲제2강, 영어를 품은 책(함정현, 한서대 교수) ▲제3강, 함께 보는 한국문화와 사상(김교빈, 호서대 교수) ▲제4강, 인생에서 변할 수 없는 것 몇 가지(송병국, 순천향대 교수) ▲제5강, 살림의 경제학과 행복한 삶(강수돌, 고려대 교수) ▲제6강, 사실과 진실, 글쓰기(김곰치, 문학작가) 저자 직강으로 실시해 지역주민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 됐다.

강좌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김경애씨(아산시 온천동)는 “도서관 인문학 강의가 있는 금요일을 기다리는 시간이 즐거웠다. 매 강의마다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저자의 책에 관심을 갖고 찾아 읽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다음 하반기 강좌도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상수 관장은 "매 강좌마다 참가자들의 기대 이상의 호응으로 보람 있게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한다. 우리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이번 인문학 강좌는 가장 도서관다운 프로그램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시작한 강좌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아산도서관의 가치와 역할을 명확히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인문학 강좌문의: ☎ 041-54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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