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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봉중, 애국을 전하는 장학금 수여식

간송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열려

김양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5/24 [08:28]

음봉중, 애국을 전하는 장학금 수여식

간송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열려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2/05/24 [08:28]
 
▲     © 충남신문

아산 음봉중학교(교장 임완묵)는 22일 간송장학회 관계자, 교직원,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간송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간송장학회는 음봉면 동천리 출생인 남영희 선생의 호인 ‘간송’에서 유래가 되어 1976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장학금 전달식으로 올해 37년을 맞았다.

간송 남영희 선생은 생전에 애국 활동에 앞장선 인물로, 항일비밀 단체를 조직하여 조국의 독립 쟁취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였으며, 특히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가지고 지방의 여러 곳에 야학을 개설하여 많은 인재들을 양성․배출 하였다.

간송장학회 장학금은 매해 600만원의 장학금과 400만원의 도서기증으로 수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의 혜택을 보았고, 매년 600만원씩 지급하던 장학금을 올해부터는 800만원으로 늘려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줬다.

장학금을 전달한 간송장학회 이원재 사무총장은 “장학금을 받는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장학금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학생들의 추천도서를 기증함으로 학생들이 지식의 폭을 넓히고 바른 인성과 품성을 기르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3학년 서정현 학생은 “장학금 전달의 취지에 맞게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는 학생의 모습을 보이고, 많은 학생들을 대표해서 받은 만큼 부끄럽지 않은 생활을 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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