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행사는 위기경영 동영상 시청, 회사 소개 및 활동계획에 이어 각 사의 결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도와 삼성 SDI(주)는 협력사의 생산현장, 근무환경, 기술기반 등 전체적인 진단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제조원가 절감 등 기업 발전을 위한 혁신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삼성SDI(주) 관계자는 “도의 정책에 적극 부응해 13개 중소기업에 제조혁신지원, 혁신인력육성 571명, 거래대금 결재를 월1회에서 3회로 개선, 협력자금 304억원 조성, 건전한 하도급 거래질서 확립 등 대-중소기업간 상생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은 사회적 양극화 해소는 물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정경쟁과 노력에 따른 성과공유를 지향하는 만큼 우리 도는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도는 동반성장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방 최초로 지난해 3월 동반성장위원회를 구성하고 대기업(18개사)과 중소기업(82개사)간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4개 분야 15개 과제 29개 지원사업을 선정하기도 했다. 또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소기업 육성(50개사) 460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 확보, 4대 전략산업 추진 등 중소기업 지원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도는 동반성장 문화를 제조․건설업 부문에서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오는 9월 추가로 실시예정인 유통업분야 동반성장 협약을 계기로 도정 역점시책인 ‘3농 혁신’ 및 ‘FTA 피해산업 농업부문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어촌 응원운동’의 기업참여 분위기 조성을 유도해 지역식품 선순환체계 구축과 도내 유통업체들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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