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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뉴스] 이완구 전 충남도지사 인터뷰

충청도위해 일하는 정치인에게 확실한 표로 의사 표시해야

충남모바일방송 편집부 | 기사입력 2012/12/18 [10:06]

[제43회 뉴스] 이완구 전 충남도지사 인터뷰

충청도위해 일하는 정치인에게 확실한 표로 의사 표시해야

충남모바일방송 편집부 | 입력 : 2012/12/18 [10:06]
충청남도의 큰 정치인으로 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해 도지사직을 시퇴했던 이완구 전 충청남도 지사가 병환으로 그 동안 정치활동을 하지 못하고 병상에 누워 있다가 이번 제18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새롭게 정치행보를 시작해 충남지역정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어 이완구 전 충남지사의 병세와 차후 정치행보에 대해 들어보았다.



오랜만에 다시 정치적 행보를 다시 시작했는데 충남도민들에게 하고픈 말씀이 있다면 ?

갑작스런 발병으로 약7개월 정도 병상에 있다 보니 여러 가지 말들도 많고 했는데 우선 도민여러분들께 공인으로서 건강관리를 잘 못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

요즘 조금씩 활동을 하고 있는데 도민여러분들께서 반갑게 맞아 주시고 걱정해 주시는데 대하여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완구 전 충남지사에 대해 와병이 있는지도 모르는 도민들도 있고 이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발병시기와 병명 그리고 어떤 병이었는지 ?

유언비어가 많았던 것 같아 안타깝다. 과연 어떤 사람들이 아픈 사람을 놓고 유언비어를 퍼트리는지 궁굼하다. 순천향대학에서 다발성골수종이라는 일종의 혈액암 판정을 받고 입원했으며 일정시간이 지나 강남성모병원으로 옮기게 되었다. 다발성골수종이라는 병은 암세포가 뼈에 붙어서 뼈를 녹이는 병이다.

이렇게 되면서 7개월 동안 병상에 있으면서 항암주사를 20여회 정도 맞고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래서 8월에 퇴원해 현재는 회복 중에 있다.

다시정치활동을 시작했는데 지난번 박근혜 후보 지원연설에서 아직 몸이 완전히 낳은 것이 아니라고 밝혔는데 현재 건강상태는 어떤가 ?

7개월동안 병상에 있다 보니 몸 전체가 많이 허약해졌고 근육 및 기타 여러 가지 기능들이 많이 약해졌다. 그러다보니 이런 것들이 회복되어야 하고 대부분의 암 환자들이 수술 등으로 완쾌가 되었다고 해도 재발가능성 및 부작용 때문에 재발방지관리요법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암환자들이 5년동안 재발이 안되면 완치되었다고 말들을 한다. 일단 의학적으로 완치되었다고 하지만 재발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많이 조심하고 몸 회복도 해야 되는 상태기 때문에 그날도 박근혜 후보가 “몸이 아직 회복되도 않은 이완구 전 지사가 도와주고 있다.”고 말한 것이다. 암환자가 8개월 만에 다 낳았다 7개월 만에 다 낳았다 하는 것은 경박스런 일이다. 정확히 말해서 병상에 오래있었기 때문에 몸 전체의 약해진 부분을 회복하고 재발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관리유지요법으로 완전한 건강을 찾아야하는 것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일 아닌가 싶다.

이번 대선에서의 행보가 정치활동제계를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 박근혜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인지 밝혀주신다면 ?

처음 새누리당에서 당직 및 선대위를 이야기 했지만 이런 일들은 매일 나가야 하는 일들이로 상근을 하기에는 아직 건강이 어렵다. 아직 한 두달은 더 있어야 할 것 같고 했더니 명예선대위원장이라도 맡아 주는 것이 도민들에게 이완구 전 지사의 뜻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 쾌히 수락했다. 그래서 명예선대위원장직을 맡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얼마전 병천장에서 유세를 했고 성환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특히 국밥집에서 100여명이상의 도민들을 만난 것 같다. 그리고 부여도 갔다왔다.

아직 개인적인 정치활동을 염두에 두고 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은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활동하는 것이지 개인적인 정치의 목표를 두고 있지는 않다.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대통령선거도 끝나고 개인적인 건강도 더 체크해 보고 해야할 것 같다. 대선결과에 따라 정치행보를 하고 안한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이완구는 이완구다 지난 세종시 사수를 위해 도지사직을 사퇴할 때도 무엇을 누구를 염두에 두고 한 것이 아니다. 이완구는 소신을 가지고 정치하는 정치인이다. 아직 건강 등 여러 가지를 판단해야 하는 것으로 개인적인 정치활동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고 있다.

80년 만에 다시 도청이 충남으로 돌아오고 본격적으로 명실상부한 충남시대 열리는데 전직 충남도지사로 또한 충남을 기반으로 활동한 정치인의 한사람으로 고견과 현재의 충남도정에 대한 조언이 있으시다면 ?

저는 도지사로서 ‘강한충남’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도정을 펼쳤는데 그것은 충남이 점잖하고 조용하고 어떻게 보면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와서 적극성을 띤 충남 강한충남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 충청을 염두에 두고 활동을 한 결과 외자유치 전국1등을 하고 사회경제적인 지표로 충청남도를 전국16개 광역지자체에서 상위에 랭크되도록 열심히 했다.

사실 현재 안지사에게 조언을 한 것이 있는데 충남도민이 이완구지사표는 강한충남이었는데 안희정표 충남도정은 무엇인가 물을 때 이것이 안희정이 추구하는 충남도정이라고 하는 것을 내놓아야 할 때가 되었다고 안희정만의 메시지 또는 성과물을 내 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제 명실상부한 충남시대를 맞아 새로운 충남시대에 걸 맞는 상징적 상과물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명실상부한 충남시대에 대한 방향은 첫째 홍성·예산지역으로 도청이 옮겨지는데 이번의 도청 이전은 홍성·예산만이 아닌 16개 시·군 전체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줄 수 있는 16개 시·군의 균형발전을 가져 올 수 있는 도청이전이 되어야 한다.

두 번째는 도청이전부지인 내포신도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청공문원들이 가고싶어하는 인센티브를 많이 만들어내야 한다. 도청공무원들이 안 가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들었는데 서로가고싶어하는 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의료, 학교, 문화, 산업들이뒷받침 될 수 있는 도시 형태를 만들어야 한다.

저는 임기 중에 건양대학교와 300억규모의 전국최고의 암치료병원을 만드는 것에 대한 MOU를 체결한 적이 있다. 그리고 충청남도에서 이주해 오는 사람들이 아닌 수도권에서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유입효과를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은퇴자들이 이곳에 와서 살겠다라고 하는 인센티브를 만들어야 한다. 5400억 규모의 아울렛, 골프장, 호텔 등의 롯데를 부여에 유치한 적이 있는데 전국의 젊은 사람들이 도청부지로 올 수 있는 문화예술의 공간을 만들어내야 한다. 롯데와 이야기 중에 도시사를 사퇴하게 되었는데 50만평 규모의 문화공간이 이야기하던 중 사퇴하게 되어 중단이 되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학구열을 볼 때 초·중·고 그리고 대학을 유치해야 하는데 고등학교는 대원외고와 이야기 중이었는데 사퇴하게 되어 안타깝다. 대학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그래서 각 대학별로 가장 자신 있는 학과를 한데 모으는 복합캠퍼스를 추진하고 있었는데 그 또한 무산되었고 롯데와의 관계 건양대학교 등 모두 무산되어 상당히 아쉽고 안타깝다. 다시 말하면 이러한 것들이 이루어져야 도청공무원이든 수도권이든 누가 되었든 살고 싶어 하는 도청부지로 활력을 찾고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전라남도청이 광주에서 무안으로 이전했는데 국회의원 당시 얼마나 지원이 되었는지 확인한 결과 6,400억정도가 각종 명목으로 지원되었는데 그 자료가 충남도청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자료를 토대로 해서 중앙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야 한다.

이것은 도지사의 정치적 역량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충남도민들에게 하고픈 말이 있다면 ?

우리 충청도의 표심을 보면 골고루 나누어 주는 경향이 있는데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좋아는 것 과 나빠하는 것이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모든 것이 불분명하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후보는 누구에게 물어봐도 부인할 수 없는 것은 수도권 2,000만표 날라 가는데 500만의 충청도와 관련된 세종시에 대하여 이명박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싸운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 당시 그 어떤 정치인도 수도권 2,000만표가 두려워 확실한 정치적 의사표현을 못했고 또 저 역시도 그 당시 개인적인 욕심을 위해 도지사를 그만 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당시 정운찬을 내세워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을 밀어부쳤던 것 아니냐 참으로 말도 안되는 이야기였다. 저는 충청도의 자존심, 충청도의 영혼그리고 세종시의 원안을 지키기 위해서 막중한 도지사 자리를 사퇴했는데 자신을 위해서라면 누가 도지사직을 사퇴하겠는가 새누리당의 대표를 했던 사람이 경남도지사를 하겠다고 지금 선거운동하고 있지 않은가 그 만큼 막중한 도지사직을 사퇴했다.

이렇게 충청도의 자존심, 충청도의 영혼을 지키기 위해 본인은 도지사직을 사퇴했고 박근혜 후보는 2,000만표가 별로 반기지도 않는 세종시의 원안을 지키고자 노력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하여 아무런 표시가 나지 않게 표가 나온다면 앞으로 어떤 정치인이 자신의 정치생명을 걸고 모든 것을 던져가며 충남을 지켜 주겠는가 ? 잘해도 표가 그렇게 나오고 못해도 그렇게 나온다면 우리 충청도의 미래는 밝지 않은 것이다.

“고마움을 쉽게 잊는 자에게는 미래가 없다.”라는 생각이다. 확실하게 충청민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에게 표를 줘야 충청의 미래가 밝고 우리 충청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이 많이 나오는 것이다. 이번대선에서 우리 충청도민들의 현명하고 확실한 입장표명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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