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친환경농산물 거래 전년 대비 68% 증가

천안시 농산물도매시장 올 1월부터 11월까지 2066톤 거래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2/12/19 [13:48]

친환경농산물 거래 전년 대비 68% 증가

천안시 농산물도매시장 올 1월부터 11월까지 2066톤 거래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2/12/19 [13:48]
▲     © 충남신문
천안시는 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소장 이흥영)의 친환경농산물 거래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 농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현재 도매시장을 통해 거래된 친환경농산물은 32개 품목 2066톤으로 거래금액은 76억5400만원에 달한다는 것.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8개 품목에 거래량 1229톤 36억8500만원에 비해 거래량은 68%인 837톤, 거래금액은 107.7%인 36억6900만원이 늘어난 규모다. 

올해 거래된 인증종류별 친환경농산물은 △가장 높은 수준의 조건을 충족시켜야하는 유기농인증농산물이 6톤에 3600만원△전환기농산물 1톤 600만원△무농약 농산물 190톤 12억원△저농약농산물 1869톤 64억1200만원 등이다.  

또 주요품목별 거래량은 △배 239톤△복숭아 311톤△방울토마토 313톤△토마토 278톤△딸기 513톤△자두 37톤 등으로 집계됐다. 

친환경농산물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안전한 먹을거리가 강조되면서 웰빙 분위기에 편승한 소비패턴의 변화와 함께 2009년 7월부터 농산물도매시장이 친환경농산물 전문 경매장을 개장해 거래가 활성화됐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과일 중심으로 운영되던 친환경 경매장을 채소품목까지 확대 운영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보다 안전한 먹을거리의 유통을 책임질 종사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친절교육 및 전문교육, 우수 중도매인 표창 등 인센티브 도입, 홈페이지 운영을 통한 일반 소비자 접근성 개선도 친환경농산물 거래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천안시 농산물도매시장의 올해 11월말까지 거래현황은 과일류가 3만4787톤에 777억9000만원, 채소류가 2만9230톤 283억800만원으로 나타났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