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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머 콕, 노인복지차원에서 보급 확대해야

박완주 의원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 필요...”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3/10/21 [09:14]

타이머 콕, 노인복지차원에서 보급 확대해야

박완주 의원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 필요...”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3/10/21 [09:14]
▲     ©충남신문
사용시간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가스 중간밸브를 차단하는 안전장치인 ‘타이머 콕’ 보급 사업이 지자체별 관심도에 따른 편차가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민주당 박완주 의원(사진.천안을)은 21일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타이머 콕 보급사업의 지자체별 추진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자체별 사업예산에 따른 보급 편차가 지나치게 넓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렌지 과열화재 등 고령자의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자체와 자동으로 가스 중간밸브를 닫아주는 안전장치인 타이머 콕을 보급사업을 2008년부터 2만400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이는 고령자의 가스사고가 2008년 15건, 2009년 15건, 2010년 10건, 2011년 17건, 2012년 9건 등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추진한 것으로 지자체의 의지에 따라 보급 가구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실제 가장 적극적인 경기도와 경북도는 올해 1만 가구와 9185가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남은 1140가구, 충남 606가구, 충북 513가구, 서울․부산 각 500가구, 제주 193가구, 인천 143가구 등이 추진되고 있다. 

반면 울산과 대구, 광주, 대전, 강원, 전북, 경남 등 7개 자치단체는 게획을 아예 세우지 않아 신청자체가 전무했다.

박완주 의원은 “고령화 사회 가스안전사고예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자치단체 차원의 자율적 보급에만 맡기지 말고 노인복지 차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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