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유치원 및 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비 및 식품비 지원사업에 대해 아산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예산 사용현황 및 운영실태 등을 점검한다.
 
이달 6일부터 7일간 시행되는 이번 실태점검은 초·중학교 무상급식비 및 식품비 지원을 받고 있는 유치원과 고등학교,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우수 식재료 사용현황 및 사업비 집행현황을 점검해 학교급식지원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친환경·우수 식재료 사용현황 ▲무상급식비 및 식품비 집행 실태 ▲사업계획 및 지침 준수여부 ▲예산집행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 등 지도·감독과 의견수렴을 병행해 더욱 내실 있는 급식지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춘 교육도시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급식비 집행현황 및 의견수렴을 통해 2015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며 보조금 집행의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해 투명한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4년도에 무상급식비 및 식품비 지원으로 126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친환경·우수 식재료 지원을 위해 자체예산 28억 원을 통해 관내 127개 학교 4만 3천여 명의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지원하고 있는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과 학교급식 식품비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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