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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편집부 | 기사입력 2009/11/27 [17:11]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편집부 | 입력 : 2009/11/27 [17:11]
▲ 이성수 목사     ©편집부

수능시험이 끝나고 대학진학과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많은 이들이 걱정하고 있다. 천안시내에도 11만의 학생들이 있고, 수험생 자녀 손자 조카 친구들이 없는 가정이 없을 것이다.

 
사실 아이들의 문제 때문에 어른들이 많은 걱정을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어른들에게 있다.
아이들은 가르치는 대로 잘 배우고 받아들인다.

 
가르치는 그대로 잘 따른다. 하지만 한국의 어른들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학교나 학원에 보내놓으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줄 안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교회에 한 시간 보내놓고 신앙교육이 완성되기를 기대하는 부모도 있다.
학교와 학원을 통해 지식과 기술과 재능은 개발되고 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정말 이것만 가지고 자녀교육을 다 했다고 말해도 되는가?
대답은 아니올시다이다. 세상 모든 만사의 이치는 본질에 있다. 교육의 본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인간다운 인간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육의 중요한 주제는 인성, 즉 성품을 세우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네 교육현장과 교육의 현실은 성품문제를 까마득히 먼 곳에 두고 있지 않은가?
학력이 우선이고 학교성적이 우선이고 당장의 업적이 우선인 교육환경 속에서 성품문제는 철저하게 논외로 취급되고 있다.

 
교육담당자들이 인성교육을 말하기는 하지만 선전성 구호에 그치고 있을 뿐이다. 정말 학교교육과 학원교육의 현장에서 성품교육을 얼마나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가?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들에게 성품에 대한 인식과 성품을 논할 수 있는 인성과 성품을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되어 있는가?

 
결국은 어른들이 문제이다. 다음세대들이 좋은 성품을 소유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와 주변어른들의 모델링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어른들을 통하여 성품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그러기에 어른들이 먼저 바람직한 성품을 소유해야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말처럼 쉽지 않다. 이미 골격이 다 자라고 뼈가 굳어진 다음에 바로잡는 것은 그야말로 뼈를 깎는 노력을 포함한 자기 개혁, 자기 변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성품 이노베이션이다.

 
그래서 하늘샘교회는 어른들을 위한 성품학교를 한다. 8주간의 성품학교과정을 통해 진정한 자기를 발견하고 아이들 앞에 모델링이 될 만한 성품의 사람으로 자기를 개혁하도록 돕고 있다.

 
인생길속에서의 수많은 아픔들과 온갖 쓴 뿌리들과 세속적 쓰레기들이 우리의 성품을 망가뜨렸다. 망가진 성품으로 아이들을 낳았고 가르쳤다.
다음세대가 어른들을 통해 무엇을 물려받겠는가?

 
어른들이 겪고 있는 부정적 성품들을 고스란히 물려받아 고통스럽고 불행한 삶을 답습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른들이 먼저 치유 받고 변화, 개혁, 변혁되어서 새 삶의 여정으로 나아가도록 회복이 필요하다. 돈 버는 것보다 회복이 시급하다. 좋은 성품이란 진정한 나를 찾아 나 자신을 찾아 떠나는 치유와 회복의 여행이다.

 
(참조 : 이영숙 저 “성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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