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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오세요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예정

김양욱 기자 | 기사입력 2016/10/06 [10:51]

아산시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오세요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예정

김양욱 기자 | 입력 : 2016/10/06 [10:51]
▲     아산시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예정

 제17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이달14일~16일까지 3일간 송악면 외암민속마을 및 저잣거리 일원에서 짚&풀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조상의 슬기와 숨결을 찾아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짚풀문화제는 풍성한 체험행사와 공연으로 가득 차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새롭게 만들어진 조선시대 저잣거리에서도 짚풀문화제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짚과 풀을 이용한 공예품이 전시되고 송악두레논매기가 재연되며 떡메치기, 초가이엉잇기, 탈곡체험, 가마니 짜기 등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와 어울리는 특별한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축제의 도시 아산은 전통혼례, 전통성년례, 전통상례, 전통제례, 과거시험 등 다양한 볼거리 , 즐길거리를 마련해 놓고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추수가 끝나면 사랑방에 모여 두런두런 살아가는 얘기와 함께 짚으로 새끼를 꼬고, 가마니며 멍석 등 생활용품을 만들었던 정겨운 분위기, 그 느낌을 현대인에게 고스란히 전해 줄 수 외암민속마을의 '짚풀문화제' 짚과 풀을 생활 속으로 연결 할 수 있었던 조상의 슬기와 한 땀 한 땀 정성을 쏟아 가마니를 짜고 삼태기를 만들던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짚풀문화제이다.
 
올해도 조선시대 저잣거리의 문을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면서 또 다른 볼거리, 추억거리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외암민속마을의 돌담길을 거닐고 물레방아 도는 정겨운 모습도 구경하며 흥겨운 우리가락을 즐기면서 전통 섶다리를 건너보는 보고, 느끼고, 익히고, 배우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를 깊어가는 가을, 10월의 가족여행 코스로 삼아보자.
  
 특히, 이번 축제기간 동안 중요민속자료 제223호로 지정된 건재고택이 개방된다. 건재고택은 조선 후기 사대부가의 전형적인 건축으로 건물의 배치와 규모·기법으로 보아 외암리 민속마을을 대표할 만한 주택이라 볼 수 있다. 개방시간은 10. 14(금)~10. 16(일) 12시~13시, 15시~16시까지 이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외암민속마을은 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재이자 소중한 유산으로 전통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외암민속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짚풀문화제를 통해 조상의 지혜와 얼을 함께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봉 외암민속마을보존회장은 “이번 짚풀문화제를 통해 자연을 이용해 살아온 우리 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민속문화를 보존 계승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어 있는 살아있는 외암민속마을이 보유한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켜 민속마을로서뿐 아니라 ‘자연생태마을’로 관광가치를 극대화하여 외암민속마을이 세계문화유산등재 될 수 있도록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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