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주택화재는 최근 5년간 전체 화재의 19.8%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33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중 42.7%인 145명이 주택에서 발생했다.
천안서북소방서는 주택화재를 예방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하여 주택화재 예방·점검 체크리스트를 제작하여 관내 화재취약계층 단독주택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체크리스트 내용은 ▲가정 내 소화기 비치 이상 유무 점검 ▲ 규격제품의 전기기구 사용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보일러실 주변 가연성 물품 적재 금지 ▲누전차단기 월 1회 점검 ▲가스밸브 잠금상태 및 가스 누설 여부 확인 등이다.
천안서북소방서는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서북구 관내 홍보 매체를 이용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 및 도로 정체구간 캠페인 진행, 주택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박찬형 서장은 “주택 밀집지역은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로 인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사전에 주택화재 예방 체크리스트로 점검해 소중한 가정을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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