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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등향봉사단, 사랑의 매실 수확 ‘구슬땀!’

박영산 예산군청 산업건설 국장, 매실 500kg 기부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6/13 [17:13]

신창등향봉사단, 사랑의 매실 수확 ‘구슬땀!’

박영산 예산군청 산업건설 국장, 매실 500kg 기부

정덕진 기자 | 입력 : 2022/06/13 [17:13]

5년째 신창등향봉사단과 연계매실 판매수익금 어려운 이웃 후원

 

 

아산시 신창등향봉사단(단장 조성연/C 뉴스 041 국장)이 지난 611일 회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돕기 재원 마련을 위한 사랑의 매실 수확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는 신창등향봉사단원인이자 예산군청 박영산 산업건설 국장이 예산군 오가면에서 10여년 전부터 부업으로 틈틈이 가꾸어온 매실 농장에서 진행됐다.

 

박영산 국장은 5년 전부터 신창등향봉사단과 연계해 매실 수확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이날 행사에서는 1,200kg의 매실을 수확했으며, 그중 박영산 국장이 수확한 매실 일부인 500kg을 신창등향봉사단에 기부했다.

 

신창등향봉사단은 기부받은 매실을 지인 등을 통해 사전 접수 받아 전량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지역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 나기 위한 지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영산 국장은 매실 수확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미약하지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판매수익금이 많지는 않지만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성연 단장은 박영산 국장의 아름다운 선행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려준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직 공무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한 예는 많으나, 이처럼 공무를 마친 퇴근 후와 휴일 등에 틈틈이 가꿔온 자신의 농장에서 수확한 매실을 신창등향봉사단을 통해 5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한 예는 흔치 않아 감동의 희열은 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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