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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인터뷰] 민선 8기 박경귀 아산시장에게 듣는다!!!

아산의 새로운 미래, 시민과 함께 열겠습니다.

박소빈 기자 | 기사입력 2022/08/08 [16:03]

[특집 인터뷰] 민선 8기 박경귀 아산시장에게 듣는다!!!

아산의 새로운 미래, 시민과 함께 열겠습니다.

박소빈 기자 | 입력 : 2022/08/08 [16:03]

 

 박경귀 아산시장과 일문일답

 

지난 6.1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박경귀 아산시장이 민선8기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아산의 미래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아산을 새롭게 시민을 신나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힘차게 출발하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만나 그동안 소감과 시민이 신바람 나고 미래의 행복한 아산을 설계하는 청사진 등에 대하여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다음은 박경귀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12년 만에 시정교체에 성공했다. 취임 소감 한 말씀 해주신다면?

 

지난 선거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박경귀 개인이 아닌, 변화와 혁신을 선택해 주신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12년 만의 시정교체에 담긴 그 준엄한 뜻을 언제나 잊지 않고, 언제나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는 시장이 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제게는 낙선 정치인 보낸 6년 야인 시기가 있습니다. 긴 시간 어찌 힘들지 않았겠습니까마는, 논두렁 밭두렁 참 신나게 잘 다녔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매일 출근하듯 시민들을 만나고 다녔습니다. 처음엔 굳이 왜 와서 저 고생을 하나안타깝게 바라보던 분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이 얘기, 저 얘기 하나씩 해주실 때마다 보람도 느꼈습니다.

 

저는 제게 시정을 바라보는 남다른 통찰력, 안목이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이건 단지 제게 박사학위가 있고, 중앙에서 정책을 평가하는 일을 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시민과 현장에서, 바닥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책상에 앉아 배운 것들을 확인하고 다듬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때의 경험은 아산시정을 구상하는 데에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원치 않게 주어진 6년이었으나, 소통과 현장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깨달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요즘 열린간담회를 진행했는데, 간담회마다 많게는 400분까지도 시민 여러분이 참석했습니다.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와 민원이 쏟아져 깜짝 놀랄 때도 많고, 행사 말미마다 발언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쉬움을 안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그간 얼마나 소통에 목마르셨는지 실감합니다.

 

저는 365일 소통하는 시장으로서 적어도 소통의 갈증은 느끼시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의견이 행정에 직접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할 것입니다. 민선 81호 안건으로 참여자치위원회 설치 및 운영 계획에 결재한 것이 그 첫 단추였습니다.

 

앞으로 아산에는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힘 있는 여당 시장으로서, 윤석열 정부, 김태흠 도지사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아산의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아산이 환서해권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단단한 기틀을 닦고 미래를 설계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힘 모아주시고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형식부터 장소까지 파격 일색... 박경귀 아산시장 현장간담회

 

Q: 향후 아산시정을 이끌어 갈 아산시장님으로서 시정 철학과 시정운영 목표는? 

 

아산시 민선 8기 슬로건은 아산을 새롭게, 시민을 신나게입니다. ‘새롭다는 건 물리적인 변화만을 이야기한 것은 아닙니다.

 

저는 민선 8기 비전을 말하기에 앞서 우리 공직자들에게 미션을 이야기했습니다. 우리가 무언가 하려고 할 때는 각자 소명을 느껴야 합니다. 개개인도 자신의 존재가치가 무엇인가 느낄 때 주체적인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것처럼, 시정 국정도 마찬가지입니다. 행정의 집행자들이 스스로 우리가 왜 존재하며 누구를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자각을 가질 때, 진정 시민과 국민을 위한 정책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민선 8기 비전 체계도를 그릴 때, 공직자들에게 소명을 일깨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정한 민선 8기 최우선 사명이 시민 모두를 행복하게 하자입니다. 추상적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공직자라면 한 번쯤은 되새겨야 할 공기 같은 소명입니다.

 

소명은 공직자들의 자기 체크리스트가 될 것입니다. 모든 시책과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할 때 과연 시민을 위한 일인가, 얼마나 시민에게 도움 될 것인가, 시민을 얼마나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인가 점검하게 될 것입니다. 시민 행복이 최우선으로 여겨지는 분위기 속에서 이뤄지는 시민과의 소통은 질적으로도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아산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참여자치위원회는 제도적 뒷받침으로 시민 의견이 실질적으로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이러한 토양 속에서 더 새롭고, 시민이 더 신나는 아산을 만들겠습니다.

 

 박경귀 아산시장, 읍면동 열린간담회

 

Q: 아산시에 가장 시급한 현안 사업과 해결방안은?

 

현안 사업은 단기적인 것과 장기적인 것이 있습니다. 단기적인 건 우리 공직자들이 잘 대응하고 있고, 시장의 역할은 100년 미래 그림을 그리고 그 초석을 닦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산항 개발이 그 100년 미래에 해당하는 일입니다. 저는 2020년 처음으로 아산은 항구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산은 본래 항구였습니다. 둔포, 백석포, 시포 등이 항구였지만, 삽교호와 아산호가 막히면서 항구가 닫힌 겁니다. 우리가 항구를 잃은 사이, 본래 항구가 없던 평택은 항구를 열었고 국제항이 됐습니다. 평택이 항구도시가 된 데는 평택에 항구가 없을 때부터 씨앗을 뿌린 누군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우리 아산이 씨앗을 뿌릴 때입니다. 평택·당진항은 2040년이면 포화됩니다. 법률상으로도 항만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현대자동차와 삼성 디스플레이가 위치한 우리 아산에 항만이 위치한다면 그야말로 날개를 달게 될 것입니다. 김태흠 지사님이 구상하고 계신 베이밸리 메가시티 구상과 닿아있기도 합니다.

 

아산적 시각을 벗어나도 아산항의 당위성은 충분합니다. 서해안을 따라 대규모 산업단지가 형성됐거나 되고 있고, 대중국 무역 규모는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해안의 가장 큰 항구인 인천항과 평택·당진항의 규모는 중국 항구도시에 비해 너무나 미약합니다. 평택·당진항의 확장은 공간적 제약이 크고, 원거리는 집약성이 떨어지는 만큼 아산만한 최적지가 없습니다.

 

아산항은 100년 미래를 내다본 중장기 목표이기도 하지만 지금 당장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급한 현안이기도 합니다. 2024년에 국가항만 변경계획이 있습니다. 그때 아산항세 글자를 넣어야 합니다. 평택과 당진은 자체 항구를 확대하는 것으로 안을 만들고 있을 겁니다. 확정되기 전에, 아산항이라는 대안이 있음을 알려야 합니다.

 

현재 제2서해대교가 계획되고 있는데, 대교 높이에 따라 항구에 접근할 수 있는 선박의 높이, 톤수가 제한되기 때문에 아산항 개발 의지를 강력하게 밝혀야만 합니다. 당장 8월 초에 해수부 차관을 만나아산항 개발은 우리 아산과 충남을 넘어, 국가적으로도 꼭 필요한 것임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우리의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박경귀 아산시장, 민선 8기 첫 확대간부회의 개최

 

Q: 민선8기 아산시정 비전이 참여자치로 구현하는 행복도시 아산이다. 시장님께서는 시민과 365일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했는데 어떤 방식으로 하실 것인지?

 

그동안 추진했던 열린간담회와 같은, 시민께 정책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구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습니다. , ‘만남의 날을 정해 시장실 문을 열고 시민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만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둘 예정입니다. 현재 주기나 방법 등에 대해 논의 중인데, 관련 부서에서 여러 고민을 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제가 요구한 조건은 하나입니다. 아산시정 발전을 위한 제안을 가지고 오는 분들은 제한 없이 다 만나겠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청탁, 사적 이익을 위한 직접 대화는 제한하겠으며, 당연히 그곳에서 오가는 모든 내용은 오픈될 것입니다.

 

, 그간 민원을 내면 결과를 알기까지 과정을 알지 못해 답답하셨을 줄 압니다. 내가 낸 민원이 지금 어느 부서에서, 어느 단계로 검토하고 있는지, 어떤 이유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지 중간 중간 확인하실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하려고 합니다.

 

시민 의견 수렴이 요식 행위에 그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도 마련하겠습니다. 민선 81호 안건으로 결재한 참여자치위원회가 대표적입니다.

 

Q: 민선81호 안건으로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 구성 운영계획을 결재했다. 핵심 내용과 향후 추진 방향은?

 

지금까지 전문가 위주로 구성되었던 위원회에 시민과 활동가, 공무원까지 포함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참여자치위원회는 교통, 환경, 문화 등 주요 분야별로 구성되며, 현안과 주요 사업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시민은 위원회의 30% 이상을 구성하게 되고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추첨제를 도입해 특정 시민이 의사결정을 점유할 가능성도 차단할 생각입니다.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시민과 공무원이 제대로 만나는 창구가 될 것입니다. 전문가와 활동가, 시민과 공무원 등이 한데 모여 소통하는 과정에서 행정의 민주성과 투명성, 창의성이 확보될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위원회에 참여하는 시민 위원분들 역시 소수이지만 한 분 한 분이 행정과 시민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해주실 겁니다. 그렇게 한 발 한 발 행정과 시민의 삶 사이의 간극을 줄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민의 행정 만족도도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산시, 신정호 아트밸리 순환버스 ‘1호 탑승 기념 이벤트’ 진행

 

Q: 민선8기 다양한 공약 등을 발표했다. 이중 대표 공약 3개인 참여자치위원회와 신정호 아트밸리, 트라이포트 아산항 공약에 대한 앞으로 추진 방향?

 

아산의 자랑이자 시민 힐링 공간인 신정호수공원을 문화와 예술, 생태와 자연이 어우러진 명품공원 신정호 아트밸리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2024년 지방정원 등록, 2030년 내 국가정원 등록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신정호에 집중 추진할 계획입니다.

 

, 신정호 주변에는 30여 개의 카페가 있는데, 하나하나 건축미가 뛰어납니다. 저는 카페들에 갤러리 기능을 더해 소소한 공연과 전시 등을 연다면, 신정호 부근이 하나의 차별화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존 카페들이 갤러리로 구조 변경을 위해 필요한 비용은 시에서 일부 지원하고, 새로 들어서는 카페는 갤러리 기능이 포함되도록 유도하겠습니다.

 

나아가 음악, 미술, 조각, 무용, 영화, 건축 등 복합 문화 장르를 품은 국제 비엔날레 개최까지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보통 이 정도 규모의 행사를 치르려면 수십억의 예산이 들어가지만, 우리 시는 신정호와 주변 자산을 활용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을 것입니다.

 

81일 신정호 아트밸리 순환버스도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현충사와 온양민속박물관, 고속버스터미널과 온양온천역, 신정호 관광지를 오가는 셔틀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여줄 것입니다. 신정호 아트밸리는 우리 아산을 문화 예술, 생태가 어우러진 글로벌 문화 도시로 널리 알릴 것입니다 

 

  온양문화원 취임 인사 방문

 

Q: 민선8기 원활한 현안사업과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구상하고 있는 조직개편안은?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되, 문체부흥 등 민선 8기 비전 수행을 위한 부분에 대한 보강은 진행하려고 합니다. 우선 스포츠 진흥 부분과 현재 사회적 경제과에서 일부 담당하고 있는 민관 거버넌스 관련 조직을 다른 형태로 보강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도시개발·계획과 관련해서도 획기적인 계획을 많이 가지고 있는 만큼 관련 조직도 더 보강되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항만수산과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산항 추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합니다. 항만 전문 인력도 채용하겠습니다.

 

행정이 고도화, 전문화되고 있어 일반행정직이 할 수 없는 업무도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전문 임기제와 박사급 인력을 단계적으로 늘려가는 방식으로 채워나가려고 합니다 

 

 보훈회관 취임 임사 방문

 

Q: 앞으로 민선8기 아산시정을 이끌어가면서 공무원 내부인사도 관심사. 공무원 인사에 대한 시장님의 소신과 원칙이 있다면?

 

능력에 맞는 적재적소 배치가 제 소신이고 원칙입니다. 능력과 성과에 기반해 인사할 것이고, 그 외 혈연·지연·학연 등은 그 어떤 것도 고려하지 않겠습니다. 과거 민선 리더십이 바뀔 때마다 같은 말을 했을 겁니다. 그리고 실제 어땠는지는 우리 2600여 공직자분들께서 각자 평가하고 계실 겁니다. 지금 백 마디 말씀드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앞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어떤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인사하는 시장이었는지는 나중에 공직자분들께서 직접 평가해주십시오.

 

다만 신경 쓰고 있는 것은 격무, 소외 부서에 대한 부분입니다. 어떻게 이분들의 사기를 올려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수위 시절에 격무, 기피 부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적이 있고, 장애인 공무원들이나 코로나19 방역에 헌신적이었던 담당 부서 공직자들과도 간담회를 했습니다. 사기 진작을 위한 인사 가점, 해외 연수, 포상 등도 늘려가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 창의적이고 도전적 행정을 펼치는 공직자도 적극 뒷받침해줄 생각입니다. 행정에도 유연한 사고, 창의적 사고가 도입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뒷받침해주겠습니다. 그래야 혁신도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아산시 공직자들, 유능합니다.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준다면 획기적인 사업, 전략적 사업 아이디어 마음껏 펼치며 국비 재원을 확보해올 겁니다. 실질적 포상, 인사 가점 등 과감한 동기 부여도 있을 겁니다. 식견을 넓힐 수 있도록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하겠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아산은 시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들도 행복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공직자들에게도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두가 즐거운 먹거리 시민 한마당

 

Q: 아산시의회 구성이 여소야대로 구성되어 있다. 아산시정을 이끌어 가면서 의회와 소통과 협치를 하여야 하는데 어떻게 할 생각인지?

 

여소야대라는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하는 본연의 역할이 있고, 여야를 넘어 시민 행복과 시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하는 동반자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읍면동 열린간담회에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님께서도 매번 동석해주셨습니다. 의회 일정과 겹쳐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의원님, 도의원님, 국회의원님도 참석해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함께 귀 기울여주셨습니다. 여당과 야당의 구분은 있어도, 시민 행복과 아산 발전을 위해 일한다는 책임과 의무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의회와의 소통, 협치. 중요합니다. 시의원님들은 시민의 대표자이신 만큼 의회와의 소통은 결국 시민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시민 여러분께 직접 취임 인사드리는 일이 급해 열린간담회를 우선 진행했는데, 앞으로 의원님들과 다양한 소통 방식을 통해 의견을 나눌 생각입니다. 의원 여러분께 제가 설계한 정책과 비전에 대해 잘 설명 드리고 호응도 얻어내겠습니다.

 

아산의 여야 리더십도 모두 만나겠습니다. 여야 국회의원, 지역 위원장과 시정 보고 등을 통해 소통하며 협력을 구하겠습니다. 소속 정당이 다르더라도 소통하고 보고하고 협력을 구하겠습니다 

 

Q: 아산시민에게 한 말씀?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8기에 많은 분들이 변화와 혁신을 주문하고 계십니다. 그 기대를 다 발전적으로 수용하고 반영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임기를 시작합니다.

 

저 박경귀, 많이 준비했습니다. 온천도시, 현충사의 도시를 넘어 항구도시 아산’, ‘국가정원을 가진 도시 아산’, ‘실질적 참여자치가 구현되는 도시 아산앞으로 아산 앞에 붙을 더 많은 수식어를 상상해주십시오. 새로운 아산, 시민이 더 신나는 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많이 듣겠습니다. 민주당 12년 시정, 나름대로 잘한 부분도 있었고 추진된 사업 중 취지가 선하지 않은 것은 없었다고 믿습니다. 다만 제 정치 철학이나 구상과 다른 부분이 있었고, 정책이 집행되고 결정되는 과정에서 시민과의 소통은 형식에 그친 것은 아니었나 아쉬움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제도와 시정 분위기 조성으로 참여자치를 실현하겠습니다.

 

행정은 마침표가 아닌 쉼표로 이어질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 더 큰 만족을 안겨드려야 한다는 대의에는 여야가 없는 만큼, 내 성과 네 성과 따지지 않겠습니다. 전임 시장님들이 추진하신 사업의 좋은 취지를 잘 살리고, 시책이 집행되는 방식이나 내용의 디테일을 잘 보완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듣고 또 듣겠습니다.

 

12년 만의 시정교체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 다르시겠지만, 기대의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민이 행복한 아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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