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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심리상담 지원할 지역거점 마련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지역거점 기관 협약·개인 상담사 위촉

박소빈 기자 | 기사입력 2022/08/10 [14:16]

노동자 심리상담 지원할 지역거점 마련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지역거점 기관 협약·개인 상담사 위촉

박소빈 기자 | 입력 : 2022/08/10 [14:16]

 

 

충남도 내 지역 노동자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심리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지역거점이 마련됐다.

 

도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노동권익센터와 도내 심리상담기관 3곳이 심리 치유 모두 나;*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감정노동팀 팀명으로 노동자의 주체성과 당사자성을 강조하는 와 자신과 타인의 경계를 세워 모두를 보호하는 경계 또는 보호의 (Line)’ 의미를 결합 지역 노동자의 정신건강과 심리적 안녕을 위해 함께 나섰다의 의미 노동자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흐름 또는 운동성을 나타내는 나선의 형태를 의미

 

도내 노동자 대상 심리 치유 사업인 모두 나;선은 지역 상담거점 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감정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보호하고 건강장해를 예방하고자 추진하는 상담 지원 프로그램이다.

 

충남노동권익센터를 통해 신청받아 총 12회 상담을 지원하며, 내담자의 희망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거점을 배정해 진행할 계획이고 내담자의 근무시간과 지역 이동을 고려해 지역거점으로 직접 내방이 어려운 경우 심리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상담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모두 나;선에 참여하는 지역거점은 천안의 나와너심리상담센터, 아산의 해드림심리상담센터, 당진의 서미정심리상담센터 3곳이다.

 

각 협약 기관은 지역 노동자 심리상담 지원 지역 노동자 심리검사 및 해석 지원 내담자 심리 치유 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자원 상호 연계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협약식에선 개인 심리 전문 상담사 4명을 충남노동권익센터 노동자 심리 치유 지역거점 사업 모두 나;선의 전문 상담사로 위촉했다.

 

충남노동권익센터는 앞으로 공간 중심의 기관 거점과 개인 거점을 활용해 심리지원이 필요한 노동자에게 필요한 자원 연계가 적절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망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모두 나;선은 도내 주소지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충남노동권익센터 누리집(www.cnnodong.net) 또는 전화(070-8801-3586)로 접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과 위촉식을 계기로 일을 마주하는 도민 누구나 스스로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과정을 거쳐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신체적·심리적 안전을 보호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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