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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천안유치 시민운동 본격화

준비모임 개최...상임대표로 이홍기 천안시개발위원장 추대

이명우 기자 | 기사입력 2011/03/30 [16:59]

과학벨트 천안유치 시민운동 본격화

준비모임 개최...상임대표로 이홍기 천안시개발위원장 추대

이명우 기자 | 입력 : 2011/03/30 [16:59]
과학벨트 용역결과 공표, 지정방식으로 최적지 선정 등 요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천안유치를 위한 시민단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신문 과학벨트 천안유치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기자단을 비롯한 130여 민간단체들은 30일 천안시 동남구청 회의실에서 과학벨트 천안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준비모임을 갖고 향후 준비위원회를 구성, 적극적으로 천안유치를 위한 행동을 펼쳐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민간단체들은 과학벨트 범추위 상임대표로 이홍기 천안시 개발위원회 회장을 추대하고 오는 4월 과학벨트 선정위원회가 구성되면 천안유치를 위한 건의서를 보내기로 하는 등 구체적 일정 작업에 들어갔다.

이 상임대표는 "과학벨트 설치는 앞서 2009년 정부기관(국토연구원)의 용역에서 천안 아산지역이 최적지로 판명 난 바 있다."며 "그러나 1위인 천안 아산지역이 특별한 주장을 하지 않는 사이 대전시, 충남, 충북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는 세종시를 내세워 대통령 공약을 빌미로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구 경북은 도의회에서 승인해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가동중이고 호남도 국가 균형발전을 빌미로 기초과학연구원 본원을 광주에 설치 할 것을 골자로 한 과학벨트법 개정안을 제출하는 등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다"말했다.

이 대표는 "정작 최적지로 분류 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결집이 약했던 천안은 과학벨트 입지와 관련해 이렇다 할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천안의 미래가 곧 과학벨트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반드시 천안에 과학벨트를 유치해 후세들에게 번영된 천안을 물려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범추위 준비모임에서 조옥희 시민기자단장은 결의문을 통해"과학벨트 천안유치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단합된 하나의 힘과 천안유치에 대한 자신감"이라며 "과학벨트가 천안에 입지해야 한다는 객관적인 논리와 모델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단장은 "과학벨트 조성사업은 단지 대통령의 충청권 공약사항이고, 특정 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부가적인 사업으로서가 아니라 그 자체가 국가의 미래경쟁력을 좌우하는 너무도 중요한 사업이기에 가장 최적지인 천안으로 와야 한다"며 "천안은 과학벨트의 거점지구가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결의문에서 '정부가 과학벨트 용역결과를 공표할 것, 용역결과에 따른 최적지를 선정할 것, 당초 약속대로 지정방식으로 선정할 것, 과학벨트 조성을 조속히 할 것'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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