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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유행 비상, 천안시 백일해 예방수칙 당부

백일해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5/09 [09:54]

백일해 유행 비상, 천안시 백일해 예방수칙 당부

백일해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윤광희 기자 | 입력 : 2024/05/09 [09:54]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는 올해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을 당부했다고 9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환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33.2배 증가했고, 최근 10년간 동기간 대비 최다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발생 연령대는 12세 이하 어린이가 59.2%로 가장 많았으며, 13~19세에서 25.2% 순이였다.

 

최근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발생이 보고된 경남 49.9%, 경기 15.3%, 부산12.9% 발생했으며,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는 충남의 백일해 발생율은 3.8%로 우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백일해의 사전 발생 차단을 위해 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웁소리가 나는 기침이 발작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1세 미만 영아 대상 적기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어린이집 등에서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시기인 4~12세는 백일해 접종을 맞아야 한다.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인 경우 백일해에 감염되거나, 감염 시 전파 우려가 높기 때문에 추가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등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기침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백일해 뿐만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생활을 통해 쉽게 확산될 수 있는 호흡기감염병의 전파차단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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