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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테마파크타운 조성사업' 중간보고회

천안시, 공공청사·주거·복합문화·국제업무커뮤니티센터 조성 가능

김형호 기자 | 기사입력 2011/10/19 [09:32]

'복합테마파크타운 조성사업' 중간보고회

천안시, 공공청사·주거·복합문화·국제업무커뮤니티센터 조성 가능

김형호 기자 | 입력 : 2011/10/19 [09:32]
천안시가 원도심권 활성화의 핵심사업으로 재추진하는 ‘천안복합테마파크타운 조성사업’은 공공청사, 주거·복합문화·판매시설, 국제업무커뮤니티센터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1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복합테마파크타운 조성사업 개발컨셉 발굴 및 개발계획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갖고 개발방향 등을 청취했다. 

이날 중간용역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유)삼일회계법인은 2만2643㎡부지에 공공청사, 주거·복합문화·판매시설, 국제업무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제시했다. 

특히 기존계획에 포함됐던 공공청사 기부채납 조건은 민간사업자의 수익성을 악화시켜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없어 공공청사건축비는 부지의 일부를 매각하여 조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공청사는 동남구청과 보건소를 연면적 1만3781㎡ 규모로 신축하는 안을 제시하였고 교통정보센터로 운영되는 청사별관은 시설이전비 및 건물철거비가 과도하여 존치활용하며 시민의 종은 사업지구 내 조성되는 공원시설과 어우러지는 테마로의 활용을 고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기건축비 조달을 위해서는 성공가능성이 높은 국민주택규모의 중소형 아파트를 분양하고 기타 판매시설이나 업무시설 등은 임대운영방식으로 하는 사업구도를 내놓았다. 

특화시설로서 국제업무커뮤니티센터에는 현재 외국인 거주가 증가세에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이 많아 이들을 위한 기숙사 공간, 게스트하우스 등이 제공된다면 자연스럽게 외국인들과의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고 전망했다. 

문화시설 컨셉으로는 저렴한 임대료로 예술가들에게 작업공간을 마련해주고 대신 작품전시, 주민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여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고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천안에는 젊은 인구층의 육아를 위한 시설이 부족한 실정으로 육아와 관련된 시설(키즈테마파크 등)을 도입하여 사업지에 대한 가치를 상승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개발컨셉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최종 개발컨셉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용역이 완료되면 사업계획에 대해 실사업자인 건설업체 및 금융권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시장 반응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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