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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무원 독서토론회 잇달아 개최

서로의 생각을 공유 이해 사고의 폭을 넓히는..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3/05/15 [10:37]

충남도 공무원 독서토론회 잇달아 개최

서로의 생각을 공유 이해 사고의 폭을 넓히는..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3/05/15 [10:37]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성장세에 반해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한국인의 독서량에 관한 각성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청 공무원들이 잇따라 독서토론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 경제통상실 직원 30여명은 1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논리적·창의적·협력적 사고 도출을 위한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독서토론회는 프랑수아 클로르 저서의 ‘꾸뻬씨의 행복여행’을 선정, 독서소감 발표와 참석자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꾸뻬씨의 행복여행’은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인공인 정신과 의사 꾸뻬씨가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전 세계로 여행을 떠나면서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 독서토론회의 화두는 ‘행복’으로, 책을 통해 드러난 행복의 정의와 개개인이 생각해오던 행복의 개념을 비교하고 토론함으로써 인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경제통상실 직원들은 의견을 경청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가운데 성공만이 행복한 삶의 전제가 아님을 공감하기도 했다. 또한 행복해지기 위해 실행계획을 발표하는 순서에서는 소소한 것들이 행복의 원천임을 발견하기도 했다.

이번 경제통상실 독서토론회는 업무 외 기회가 적은 직원간의 소통을 이루어 냈으며, 공통의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이해하며 사고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최운현 도 경제통상실장은 “책은 또 하나의 스승이라는 말이 있는데, 평소에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가져 인생을 더욱더 값지고 알차게 보내는 경제통상실직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 장애인복지과 전 직원은 13일 일본 소설가 와타나베 준이치의 저서 ‘둔감력’을 선정해 자기계발을 위한 독서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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