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희평 천안북부 상공회의소 회장, 오영호 코트라 사장,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 회장, 박완주 국회의원

천안 5산업단지를 비롯해 외국인산업단지에 투자하려는 외국기업의 회계문제를 돕기 위해 대한무역진흥공사(코트라・KOTRA) 차원의 경영지원이 강화된다. 

코트라(사장 오영호)와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는 27일 오전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국내진출 외국인기업과 국외 진출 국내중소기업의 회계지원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민주당 박완주의원(천안을)과 이희평 충남북부상공회장, 충남외투기업협의회 임정택 부회장 등 기업관계자와 충남도청, 천안시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의원은 축사를 통해“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서는 외자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투기업과 국외로 진출하려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협약에 이어 충남북부상의에서‘충청권 기동 상담회’를 개최하고 외국인투자기업과 국외진출 중소기업 등 70개사에 대해 기업회계와 공장입지, 환경, 시장개척, 조세 및 관세 등 다양한 경영애로를 상담했다. 

코트라는 내년부터는 천안에서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진에게 무료 회계 컨설팅과 영어 회계강의를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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