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AI 폐사가축을 고온. 고압스팀방식으로 처리

(주)태성기계, 직접 가열식 동물사체처리장치로 환경 지키고 부산물 퇴비로 활용

양승선 기자 | 기사입력 2014/01/29 [18:55]

AI 폐사가축을 고온. 고압스팀방식으로 처리

(주)태성기계, 직접 가열식 동물사체처리장치로 환경 지키고 부산물 퇴비로 활용

양승선 기자 | 입력 : 2014/01/29 [18:55]
▲  직접 가열식 폐사가축처리기로 처리하기전 오리   ©편집부
철새들을 통해 서해안을 따라 확산을 거듭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로 방역당국이 고심을 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충남 천안시 직산읍 판정리 종오리 농장의 AI가 고병원성(H5N8형)으로 농림축산검역원으로부터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직산읍 판정리 종오리 농장서 이미 천안의 한 영농법인에 출하한 10톤의 종오리를 29일 직접 가열식 동물사체처리장치로 처리하여 배 밭에 퇴비로 사용되었다. 

이날 사용된 직접 가열식 동물사체처리장치는 이동식 폐사가축처리시설로서 온 나라가 조류 인플루엔자로 시끄러운 이때 전염병을 차단하고 환경을 지키며 처리 부산물은 톱밥 등과 함께 혼합하여 퇴비로 활용하는 등 일석이조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눈 길을 끌고 있다.
 
▲ 직접 가열식 폐사가축처리기로  처리후 오리   © 편집부
이는 폐사가축을 소각하는 방식이 아니라 발생 현장에서 250도 이상 4기압 고온. 고압스팀방식으로 병원균을 멸균 처리함으로 냄새유발 및 다이옥신발생에 대하여 염려하지 않아도 되며, 매몰 처리함으로 발생되는 토양과 지하수오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날 현장에서 직접 오리 폐사체를 처리한 (주)태성기계 김종화 대표는 “직접 가열식 폐사가축처리기는 각종 질병, 전염병 등에 감염돼 폐사한 가축을 고압스팀으로 가열하여 완전 살균 처리하는 동시에 진공 상태로 폐사한 가축의 수분을 완전히 제거해 쉽게 분쇄할 수 있다.”며 “특히, 기계를 자동으로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쉬울 뿐 아니라 5톤 차량에 탑재하여 이동이 간편하고 표면처리 도장으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해 양축 농가의 부담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태성기계는 1991년 식품기계 전문업체로 출발하여 꾸준한 기술개발로 매일유업등 대기업에 식품유가공기계를 납품하고 또한 폐사가축처리기에 대한 원천기술 특허등록을 통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업체로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감사패 수상,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공로패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09한국축산박람회 참가, 2010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를 참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2010년 20주년을 맞이하면서 회사를 증축하여 기업환경을 개선하면서 사세를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2월 15일 이만의 환경부장관이 격려 방문하기도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