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정예공무원양성과정 출발
3일 도·시군 6급 65명 입교…44주간 특성화 교육 진행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4/02/03 [10:39]
충남공무원교육원(원장 정효영)은 3일 행복충남 실현의 주역이 될 초급리더 양성을 위한 ‘제18기 정예공무원양성과정’ 입교식을 갖고 교육에 들어갔다. 도 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정예공무원양성과정은 창의적 변화를 선도하는 초급리더 양성을 목표로 도와 시·군, 세종시 6급 공무원 65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5일까지 44주간 진행된다. 총 4단계 특성화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1단계 국·도정 이해 및 올바른 공직윤리관 확립 ▲2단계 직무전문성 향상을 위한 역량기반 교육 ▲3단계 문제해결 능력 향상 및 글로벌 마인드 강화 ▲ 4단계 현업에 필요한 현장중심 실용교육 강화 등으로 구성된다.
도 공무원교육원은 올해 교육에서 행복충남 건설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체계적 교과편성으로 교육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 공무원교육원은 정기적으로 교육성과에 대한 평가분석을 통한 피드백을 강화하고, 현장중심의 실용교육과 교육 단계별·주제별 체계적인 집중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날 입교식을 마친 교육생들은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정예공무원양성과정 외에 제2기 신규임용과정 교육생 97명도 이날 입교식을 갖고 오는 21일까지 3주간 신규공직자로서 공직관 확립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 실무와 창의적 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에 참여한다.
정효영 도 공무원교육원장은 “전 교육생이 지방공직자로서 품격을 한 차원 높이고 국·도정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도정핵심리더로 거듭 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육생들이 불편함이 없이 장기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편안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공무원교육원은 행복충남을 실현하는 창의·소통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올해 총 172개 과정 2만6850명(집합교육 67과정 5550명, 사이버교육 105과정 2만13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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