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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 ‘눈에 띄네’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4/07/28 [15:16]

당진시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 ‘눈에 띄네’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4/07/28 [15:16]

▲     반찬가게

당진시의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행복의 맛-드림 반찬가게’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충남도내 2위에 올라 인센티브 2,200만 원을 받게 됐다.     

  지난 2012년 5월에 8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처음 발족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행복의 맛-드림 반찬가게’는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창업 또는 전문직종 사업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에 해당하며 이 분야에서 도내 평가 2위에 올랐다.    

  어머니의 손 맛 그대로인 다양한 반찬을 판매하고 있는 ‘행복의 맛-드림 반찬가게’는 올해 일하시는 어르신들이 10명으로 늘었으며, 맛과 영양은 물론 어르신들의 푸근한 인심이 더해져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에는 총매출이 9,800여만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판매되는 반찬을 살펴보면 도토리묵과 새우볶음, 연근조림 등 밥상에 단골로 오르는 14개 가지의 반찬은 3천원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젓갈류 등은 5천원, 제일 비싼 동태전과 잡채, 야채전 모두 1㎏ 기준 2만 원에 불과하다.      

  시 관계자는 “시장형 노인일자리는 단순히 노동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창업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점이 있다”면서 “행복 맛-드림 반찬가게는 어르신들이 잘 할 수 있는 ‘반찬’ 으로 시장을 공략해 저렴한 가격과 어르신들의 맛과 정성을 더해 매출이 늘면서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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