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시되는 현장처치 적절성 평가는 구급활동 자료와 환자 이송병원의 조사 기록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구급서비스의 전문성과 도민 신뢰도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도 소방본부는 지난 23일 도내 응급구조사와 전문의로 구성된 구급지도협의회 위원 34명이 한자리에 모여 효율적 평가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 위원들은 ▲2014년도 현장응급처치 적절성 평가 ▲구급대원 직접의료지도 활성화 방안 ▲구급지도의사 운영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쳤다. 위원들은 토론에서 선진 이송체계 확립을 위해서는 전화수보 및 상담 단계에서부터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펌뷸런스(소방 펌프차와 앰블런스의 합성어) 및 전문 구급대 운영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내실 있는 현장처치 적절성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구급지도협의회 회의 내용을 토대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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