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외상 후 스트레스’ 심리치유 앞장
충남소방본부, 28일 도내 소방공무원 대상 특별교육
이경규기자  | 입력 : 2014/07/28 [18:11]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28일 소방공무원 4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 홍주문화회관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대한 올바른 인식전환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신체적인 손상과 생명의 위협을 받은 사고에서 심적 외상을 받은 뒤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날 교육은 2회로 나뉘어 오전에는 박찬석 우송정보대 교수, 오후에는 이재용 한서대 교수를 초청해 PTSD의 의미와 접근방법, 치유전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최근 소방공무원의 PTSD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처우개선으로 소방공무원 심신건강을 위해 앞장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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