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와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당진인적자원개발센터(당진군 구(舊)청사 제2별관)에서 내달 20일까지 설비보전 및 특수용접 과정 직업교육 훈련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내달 26일부터 11월 21일까지 3개월간 실시될 예정으로 교육은 1일 6시간 씩 편성돼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진행된다. 

  실비보전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국비와 시비를 매칭해 지원하는 교육과정으로 지난봄에 실시한 교육훈련에 이어 이번에 2차 교육을 열게 됐으며, 특수용접과정도 전액 시비를 지원해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료 후에는 당진 관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교육은 옛 당진군청사에 마련된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이곳에는 TIG용접기와 Co2용접기 10기를 구비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각 과정별 20명이며, 신청대상은 충청남도에 주소를 두고 현재 직업을 갖지 않은 자로,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청 홈페이지(http://www.dangjin.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은 당진인적자원개발센터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설학원을 통해 해당 과정을 교육을 받을 경우 약 3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고, 당진 지역에서는 관련 교육시설을 갖춘 마땅한 학원도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질 높은 무료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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