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보고등학교(교장 이연하)는 지난 12일과 13일 경남 하동에서 개최된 <2022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배구대회>에 출전해 남학생, 여학생 준우승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고등학교 배구 동아리, 사설 배구 단체 등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이번 대회에는 ▲남중등부 U-15 9개 팀 ▲여중등부 U-15 6개 팀 ▲남고등부 U-18 9개 팀 ▲여고부 U-18 6개 팀 등 총 30개 팀으로 총 350여 명이 출전했다.

공주정보고는 남자부 U-18 피플 A팀은 Team 대성일고, 위너를 차례로 격파하여 예선을 무난히 통과하였고, 본선 4강에서 공주계룡배구클럽을 만나 2세트 셧아웃하는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결승에서 아쉽게 진주동명고등학교에 패하였다. 피플 B팀은 담양고에 패한 뒤, 플라이파워 팀에 승리하였으나, 세트율에서 밀려 예선 3위로 경기를 마감하였고, 여자부 U-18 피플팀에서는 담양고, 선명여고, 경해여고 등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고 있는 학교들 속에서 극적인 2위를 차지하였다.

공주정보고 배구 동아리를 담당하고 있는 박철환, 정진현 교사는 “2021년 우승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였고, 아쉽게 준우승에 그쳐 아쉬움을 토로했으며, 2023년에는 더욱 학생들과 좋은 결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학생들의 그간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또한 “관내 중학교 학생 중 배구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본교에 진학하여 함께 운동할 수 있길 희망한다.” 며 배구 동아리에 대한 애정과 함께 깊은 소회를 밝혔다.

공주정보고 배구 동아리는 수요일과 일요일 주 2회 방과 후 시간에 모여 배구를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배구를 통해 선배, 학우 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며 점차 성장해 가고 있는 동아리이다.

한편, 공주정보고등학교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취업역량강화사업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사업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소방안전과 신설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신체 건강,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학생 중심 동아리(배구, 밴드, 댄스) 등을 운영해 학생이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