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총리, 양승조 후보 지원유세“양승조 더욱 키워서 국가적 정치인으로 격상해 대한민국 정치 바꾸자”호소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국회의원 후보를 응원하며 힘있는 5선 당선을 위한 주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했다.
또한 예산이 고향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은 이날 연설에서 “지난 개소식 때 장날마다 예산에 내려와 돕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왔다”라며, “제가 예산이 고향이라 누구보다 예산과 홍성을 사랑한다. 그 사랑하는 만큼 양승조 후보님께서 우리 주민들이 갖고 있는 30년의 한을 기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힘을 실었다.
양 후보는 “홍수가 발생했을 때 누가 현장에 있었냐? 양 씨 성을 가진 후보였나요? 다른 성을 가진 후보였나요?”라고 반문한 뒤 “양 씨 성을 가진 후보가 황선봉 전 군수와 함께 여러분과 함께 재난 구조에 나섰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191억 원을 확보했다. 4년간 여러분과 함께 애환을 나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 후보는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와 이종섭 호주 대사 사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을 언급하며 “이 정권은 서민 경제를 파탄 지경에 이르게 했다. 용서해선 안 된다. 여기에 농민 여러분 많지만, 민주당의 양곡관리법을 거부했다. 그 결과 쌀값이 18만 원 정도에 머물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자유 지수도 날로 떨어지고 있다. 여기에 대규모 부자감세까지 이게 나라인가.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후보는 끝으로 “4월 10일 양승조를 당선시키겠다는 의지와 각오로 함께 해달라. 다른 지역에 살고 있더라도 홍성·예산에 사는 지인들에게 전화로 ‘이번엔 양승조 살려주자’라고 호소해달라”며 “우리는 할 수 있다.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현장에는 김학민 전 후보, 단일화를 이룬 김영호 전 진보당 후보와 무소속 어청식 후보, 한태선 전 천안시장 후보가 함께 했다. - 끝 -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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