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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법인화 추진

회원 결집과 위상강화 통해 지원 확대 모색

이명우 기자 | 기사입력 2011/05/24 [15:46]

소상공인들 법인화 추진

회원 결집과 위상강화 통해 지원 확대 모색

이명우 기자 | 입력 : 2011/05/24 [15:46]
 
충남소상공인협의회가 연합회 형태에서 벗어나 사단법인화를 추진하고 있다.

충남소상공인협의회(회장 최치운)는 24일 천안시 모 음식점에서 지역협의회 회장단 모임을 갖고 지역 연합 형태인 현 모임을 사단법인으로 발족시켜 소상공인의 결집과 위상을 강화키로 결의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서 소상공인 주관 및 지원 기관이 충남도 및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앞으로 발족할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진흥원으로 바뀌는 점에 대해서도 공동 발전 및 대응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최치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민 다음으로 많은 준회원을 가진 소상공인회지만 아직은 태동기 수준으로 부족한 것이 많다” 고 전제하고 “올해는 충남 상공단체가 하나로 자리잡는 해로 만들자”고 밝혔다.

최회장은 “당진군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치단체와 소상공인회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연합회)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숙경 아산소상공인센터장은 “소상공인연합회는 초창기 임원들이 봉사를 한다는 마음으로 추진해 왔다”며“아직은 미약하지만 보다 큰 협의회 임원들의 희생으로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양 센터장은 “소상공인 지원 사업은 그동안 충남도가 지역 밀착형 사업으로 추진했으나 지난 4월 법이 개정되어 소상공인에 대한 업무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진흥원으로 흡수됐다”고 소개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에 전국적 조직으로 바뀌어 효율적인 정부지원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를 유치한 유재근 천안소상공인협의회장은“충남도내에만 14만의 소상공인이 활동하는 거대집단이지만 모두 생계와 직결되어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이번 연합회의 사단법인화를 통해 소상공인 이익을 위한 역할과 원활한 지원체계를 확립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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