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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장충식 학원장, 회고록 『시대를 넘어 미래를 열다』 펴내

‘한국 대학 이면사 이해하는 사료적 가치 높아’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1/10/15 [11:52]

단국대 장충식 학원장, 회고록 『시대를 넘어 미래를 열다』 펴내

‘한국 대학 이면사 이해하는 사료적 가치 높아’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1/10/15 [11:52]

▲   단국대 장충식 학원장  © 충남신문
원로 교육인 단국대 장충식 학원장이 최근 팔순을 맞아 40여 년 간 단국대 총장, 이사장, 대한 적십자사 총재 등으로 재임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중심으로 한회고록 『시대를 넘어 미래를 열다』를 출간했다.

 

회고록은 필자가 20대에 겪었던 단국대 설립 직후의 학내 사정과 군사혁명 직후의 위기상황 등은 물론이고 1967년에 단국대학을 종합대학으로 승격시키고 한국 역사상 최연소 대학 총장으로 취임해 대학과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면서 겪었던 고난과 역경, 도전과 성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한국 최초의 지방캠퍼스 체제 도입과 메인 캠퍼스의 탈 서울 이전, 스포츠를 통한 동구권 수교, 스키 및 쇼트트랙 등 동계 스포츠 육성, 남북체육회담 성사 및 남북단일팀 구성, 세계 최대의 한한대사전 편찬 등과 관련된 95편의 일화가 650여 쪽에 걸쳐 사실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     © 충남신문
장충식 학원장은 이 회고록에서 정부와의 갈등과 지원, 그 이면에 얽힌 인간관계를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는데 40년 넘게 대학 총장과 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한 필자의 경력이 있는 만큼 공식 자료로는 밝힐 수 없던 대학 이면사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책을 펴낸 노스보스 김남필 편집장은 “필자는 회고록을 2년 여에 걸쳐 준비했고 총 2200매의 원고를 작성했는데 내용이 흥미롭고 단국대와 한국 사학의 이면사를 이해하는 사료적 가치도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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