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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충남도의회 원구성 불만 토로

유병국의원, 새누리 싹쓸이 원구성…협상 대화 없어. 김종문의원, 원구성 폐단 막기 위한 제도개선 필요

이명우 기자 | 기사입력 2014/07/19 [10:29]

새정치연합, 충남도의회 원구성 불만 토로

유병국의원, 새누리 싹쓸이 원구성…협상 대화 없어. 김종문의원, 원구성 폐단 막기 위한 제도개선 필요

이명우 기자 | 입력 : 2014/07/19 [10:29]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충남도의원들이 지난 3일 치러진 충남도의회 원구성과 관련 15일 제 272회 1차본회의에서 잇따라 나서 5분발언을 통해 구성 당시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제도개선을 주장했다.

유병국의원(새정치, 천안2)은 “이번 제10대 도의회 원 구성에서 사전에 협의나 대화없이 새누리당의 일방적인 결정에 의해 이루어졌다” 며“소수당이지만 적어도 도의회를 구성하는 동료의원으로 생각했다면 인내를 가지고 협상과 대화를 했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원구성은 앞으로 후배의원들에게 원내 다수당만 되면 민주적 절차없이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나쁜 선례를 남겼다.”며“앞으로 소수자의 의견도 존중하고 대화하고 협상해서 도민들이 바라는 의정이 되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인 김종문의원(천안4)은 “의장단 선출과 관련 원만한 원구성을 위한 제도장치 마련에 대해 제안을 한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현재 의장단 선출방식(교황선출방식)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런 방식으로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를 이행할 수 없으며 밀실에서 야합해 동료의원들간 불신과 갈등만 조장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처럼 조례제정을 통해 의석수 또는 정당지지율의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다수당의 횡포도 막고 원만하게 원구성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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