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지난 17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한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온양3동 일원에서 '모기 서식처를 제거 합시다'캠페인을 실시하며 물고임이 가능한 빈 용기 등을 제거했다. 지카바이러스 매개체인 흰줄숲모기는 모기가 월동하는 알을 낳기 시작하는 11월부터 모기 활동시기가 시작되기 전(3월~4월) 집 주변의 물고임이 가능한 곳을 확인하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기서식처 제거 행동 수칙으로는 ▲집 주변의 폐타이어, 유리병 등 인공용기, 쓰레기통에 담긴 물 제거 ▲화분이나 받침에 고인 물 버리기 ▲배관 및 배수구 주변은 깨끗이 청소 ▲빗물이 담길 수 있는 용기, 버려진 깡통, 깨진 용기 등은 제거하거나 뒤집어 놓기 ▲집 주변 풀이나 잡초도 제거 ▲물이 담긴 대형 탱크 등은 뚜껑을 덮어 밀폐하기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개모기 방제를 위하여 읍면동 월동해충 일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민들도 집주변의 웅덩이, 빈 용기 및 잡초 제거 등 모기서식처 제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17개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모기서식처 제거 행동 수칙 전단지 배포 및 현수막을 게시하고 이․통장 회의 자료를 배부하여 주민들이 함께 모기서식처 제거에 동참하도록 적극적인 예방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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