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1일 도청 대강당에서 도 및 시·군 소속 7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본소양과 직무능력 분야에서 역량 있는 우수 공무원을 선발하고자 소양고사를 실시하였다.

응시자는 실무경력 2년 이상의 7급 이하 공무원 105명으로 道 부서장 및 시장?군수가 추천한 자와 시?군 소양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무원들로 행정, 세무, 환경,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뤘다.

소양고사 시험과목은 총 5개 과목으로 선택형 3개 과목(행정법, 백제사은 필수, 영어/중국어/일본어 중 택1)과 논술 및 약술형 2개 과목(지방행정?재정실무)를 대상으로 치뤄진다.

이번 소양고사에서 3위 이내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무원과 기관에 대해서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개인 입상자에 대해서는 해외 배낭연수 기회 제공과 함께 道 결원 발생시 우선 道 전입 등 인사상의 특전도 주어질 계획이다.

한편, 충남도 소양고사는 매년 우수 공무원을 발탁하는 창구로 활용해 왔으며, 2008년 중앙소양고사가 폐지된 이후에도 “1등 충남” 구현을 위해 실무 행정을 맡고 있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기본소양 함양 동기부여와 자질 향상을 위해 道 자체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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