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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후보, 등·하교 공동버스 확대 공약

19일‘충남 미래교육’공약 2차 브리핑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5/19 [14:24]

김지철 후보, 등·하교 공동버스 확대 공약

19일‘충남 미래교육’공약 2차 브리핑

정덕진 기자 | 입력 : 2022/05/19 [14:24]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는 학교 건물에 사용된 석면을 100% 제거하고, 교실에 사용된 일반 조명을 모두 LED 조명으로 바꾸기로 했다.

 

, 대중교통편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시·군 지역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위해 등·하교용 공동버스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충남 미래교육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교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19일 보도자료를 통한 2차 브리핑으로 충남 미래교육공약을 설명했다. 지난 16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직접 진행한 1차 브리핑에 이은 것으로,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제출한 정책공약자료집을 충남도민들에게 알리는 시간이다.

 

김지철 후보는 지난 12일 공식 후보 등록을 하면서, 출마 선언 당시 발표한 ‘7대 미래교육 정책을 구체화한 정책자료집을 제출한 바 있다.

 

김지철 후보는 이날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교공약을 실현하는 방안으로 학급당 학생 수 초등 20, ·고등 24명으로 단계적 감축 기존 건물 석면 2026년까지 100% 제거 및 내진 보강 모든 교육시설에 에너지 고효율 LED 조명 설치 학교에 일과 시간 내 외부 출입 통제 시스템 조성 등을 내세웠다.

 

먼저,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해 학교 신설과 교육시설 증개축, 이동식(모듈러) 교실 설치 등의 방식으로 학급을 확보한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입학한 초등학교 신입생과 다문화 학생 비중이 높은 다문화 밀집 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를 24명으로 감축하고 있다.

 

늘어난 학급에 교사를 배치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해서 협의해 교원 정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지철 후보는 어려운 문제이지만, 감염병으로부터 더 안전하고 쾌적하면서도, 참학력을 구현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실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모든 학교건물 내진 보강, 일반 조명 LED로 교체

 

1급 발암 물질로 알려진 석면 100% 제거도 시행된다. 학교 교실과 건물에 사용한 석면텍스나 배관보온재, 슬레이트 등에 사용된 석면을 오는 2026년까지 모두 없애겠다는 것이다. 교육부 계획보다 앞당긴 것이다.

 

동시에 지진으로부터 교육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내진 보강 작업도 시행된다. 이 역시 2026년까지 100% 완료한다. 충남교육청은 작년까지 석면 제거와 내진 보강 작업을 80%가량 진행했다.

 

교실 등에 설치된 일반 조명도 모두 LED조명으로 교체된다. LED조명은 빛이 밝으면서도, 눈이 덜 피로한 장점이 있다.

 

김지철 후보는 학생들 눈의 피로감 해소를 통해 학습을 증진하고 쾌적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에너지 고효율인 LED조명으로 장기적으로 예산도 절감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생들 등·하교를 위한 공동버스도 확대된다. 대중교통편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시·군 지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우선 대상으로, 공동버스를 운영해 등·하교를 책임지겠다는 구상이다.

 

공동버스는 교육지원청 소유로 한다. 김지철 후보는 ·하교를 해야 하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보다 나은 등·하교를 책임지겠다.”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발표했던 초··고 신입생 입학지원금 액수는 20~30만원 수준으로 정했다. 이미 시행하고 있는 교육청과 예산 산출을 통해 대략 정했다는 설명이다.

 

마을학교, 마을교사제 운영 통해 인성교육 및 기초학력 지도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 어르신과 함께하는 평생교육을 위해 마을학교, 마을교사제 운영 15개 지자체와 행복교육지구 2기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돌봄교육 확대 및 지역아동센터 지원 어르신을 위한 문해교육 확대 어르신 공동 저서, 인생 자서전 편찬 지원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학생이 거주하는 마을의 주민들이 지닌 각자의 전문성과 능력 등을 활용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교육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126개 마을학교와 1263여 명의 마을교사를 더 강화,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각자의 여러 사정으로 정규 학교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학력이 인정되는 문해교육을 확대한다. 더불어 어르신 삶 자체에 주목해 개인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이나 요리는 감이여처럼 특정 주제로 공동 저서를 편찬하는 것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어르신 자서전이나 공동저서에는 학생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지철 후보는 동네 어른의 이야기를 듣는 것 자체가 도움이 될 것이고, 편찬하는 과정을 겪어보는 것도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지철 후보는 끝으로 충남교육은 미래교육 1번지로 나가야 한다. 그 미래교육을 담는 그릇이라고 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여건도 동반 상승해야 한다.”라며 이것이 제대로 갖춰져야 미래교육 1번지도 더 앞당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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