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임종숙)는 8일 폭염속 말복을 앞두고 자살예방멘토링 대상자 등 취약계층 40가구에게‘영양가득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를 위해 당진2동봉사회는 올해 5월과 7월달 2차례에 걸쳐 아미로 도로변 화단 풀매기 와 무궁화동산 예초 및 칡넝쿨 제거 작업을 실시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홍승란 회장이 함께한 봉사원들은 당진2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이전 후 직원들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에 삼계탕으로 오찬을 나눴다.

특히 연일 지속되는 폭염속에 어려움을 겪는 자살예방멘토링, 사랑의 징검다리 밑반찬, 희망풍차세대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40가구에게 삼계탕을 만들어 전달했다.

임종숙 회장은 “이번 풀매기 사업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폭염속에도 함께해준 봉사원님들께 감사하고, 이를 전달받은 어르신들 등이 밝게 웃으시며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봉사의 큰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봉순 동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봉사원님들께 감사하다”며“소외되는 지역주민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