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김문식 회장 순방 간담회가 20일 보령수협중앙회 충청지부에서 충남협의회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김문식 회장은 충남협의회 김정희 감사, 장세정 사무총장, 박말순 사무국장, 김미애 홍보국장을 대동했다.

충남협의회 이원재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간담회는 박말순 부회장 국제적십자 기본원칙 낭독, 이홍구 회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협의회 이홍구 회장은 “피서의 대명사인 대천항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비 오는 날 마지막 간담회를 위해 참석한 전국협의회 김문식 회장님과 함께한 임원들에게 환영에 박수를 구했다.

이어 ”적십자는 늘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과 재난 발생시 가장 먼저 달려가는 노란 조끼 봉사원들께서는 앞으로도 적십자사가 대한민국의 대명사가 될 수 있는 활동과 봉사를 부탁한다“며 행사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국협의회 김문식 회장은 “충남협의회 운영위원님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 4일부터 협의회 순방을 시작 충남협의회를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간담회 자리라며 간담회와 집중호우 구호 할동을 통하여 봉사원들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모습과 봉사를 제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순수한 마음을 보며 저 혼자가 아니라 전국에 봉사원들과 함께하는 힘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3년 8개월 동안 힘들게 했던 코로나도 엔데믹 선언을 했다며 충남협의회는 그동안 활동하신 경험과 연륜으로 봉사회 여러분들이 잘 어우러져 사랑과 나눔 실천을 통하여 화합이 잘되는 협의회로 알고있다”며 “각종 재난과 코로나19 상황에도 힘을 모아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봉사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활동은 매우 감동적 이었다”고 언급하고 “적십자 봉사원의 저력을 다시 한번 각인 시겼던 여러분들은 지난 7월 집중호우 때도 한마음 되어 구호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홍구 회장님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나눔의 바이러스를 확산시키고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지사 박상규 사무처장은 “전국협의회 회장 초청 간담회에 귀한 걸음 해주신 데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충남협의회가 전국에서 최고의 협의회라고 자부한다”며 사무처장님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충남협의회가 화합도 잘되고 최고라는 말들 들을 수있었던 것은 충남협의회 운영위원님들과 이홍구 회장님의 리더쉽에 의해서 비롯된 것”이라고 추켜 올렸다.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은 것은 충남협의회와 전국협의회가 모인 한자리 주인공은 마지막으로 나타나지 않느냐며 간담회를 통해 좋은 고견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달 말로 공로연수에 들어가 이 자리를 빌어 특별히 참석 인사를 드리겠다”며 “그동안 근무하는데 힘있게 해주신 노란 천사분들과 협의회 임원님들 진정 감사했다”며 “정년 퇴임을 무사회 할 수 있도록 영광스런 자리가 된 것은 봉사원님들 덕분이었다”며 “마음에 깊이 새겨 몸은 떠나지만 봉사회 발전을 기원하겠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보령지구협의회 이흥원 회장은“만나면 반갑고 헤어지면 그리워지는 우리 적십자 가족 여러분을 모시고 이곳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만세 보령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어 적십자 발전을 위해 함께 만드는 따뜻한 의견과 이야기가 오고 가기를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마쳤다.

충남협의회 현황 및 2023년 하반기 사업계획 보고에서 충남협의회는 15개 지구협의회와 247개 봉사회로 결성 6200여 봉사원들이 연말에 김장봉사 및 2024년 해외봉사 활동과 7월 봉사원 대회 계획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감담회에서는 ▲문제 봉사원이 있으면 지구협의회 에서 제명 처리 할 수 있는 방법 ▲ 경북 임이자 의원 발의한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현재 상황에 대하여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