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은 전날부터 모여 지역 특산물인 오이로 김치를 담갔으며 저소득 취약가구 81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복지재단의 지원사업비로 진행됐으며, 오이는 아우내오이공동출하회(회장 임성희) 소속 14개 농가에서 1,400개를 기부 받았다.
임성희 회장은 “오이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식재료로 환절기 감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좋은 영양분을 제공한다며, 병천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현진옥 단장은 “많은 사람들의 온정이 함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이웃분들 모두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긍호 병천면장은 “항상 병천면 이웃에게 기쁨을 드리는 봉사를 실천해주시는 행복키움지원단에게 감사드린다”며 “많은 오이를 선뜻 기부해주신 14개 농가에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은 매년 오이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병천면 오이농가의 참여는 2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기부에 참여한 농가는 임성희, 이원규, 권혁철, 김영순, 김이선, 김태윤, 김훈, 박명철, 서동섭, 안치상, 임종한, 임학실, 장인석, 장인용 농부님들이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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