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숙자)에서 관내 성인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당진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됐다고 밝혔다. 당진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어 지역 내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성인발달장애인 요리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지역 내 거주하는 성인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5월 16일부터 매주 목요일 20회기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태도 개선을 목적으로 자원봉사자를 보조강사로 활용하고 있다.

당진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한숙자 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평생교육의 경험을 제공하고, 식생활 자립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6일 1회 프로그램 참여한 대상자 어머니는 “작년 요리 수업에 참여한 뒤로 요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서툴지만, 조리도구를 사용하여 요리하려고 한다.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그 날이 올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부탁드린다.”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