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기지초등학교(교장 정제동) 스포츠클럽 배구부는 2024년 ‘전국 제패’라는 목표를 내걸고 학생 스포츠클럽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로 창단 6년째인 기지초 여자배구부는 2022년에 △충남도민체전 여자초등부 우승 △당진스포츠클럽대회 우승 △충남스포츠클럽대회 우승 △전국스포츠클럽대회대회 우승, 2023년에 △당진스포츠클럽대회 우승 △ 충남스포츠클럽대회 우승 △전국스포츠클럽대회 우승까지 전승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전국 최강 스포츠클럽의 위용을 떨쳤다.

5월 18일~19일, 충북 단양에서 실시한 ‘2024 전국유소년 배구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승하여 2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예선 서울 이츠발리, 성남제일초, 준결승 충남 홍성초, 결승 경북 문덕초와의 경기에서 전 세트 2:0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으며 페어플레이상, 최우수 선수상,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기지초 스포츠클럽 배구부는 충남도민체전을 비롯한 모든 대회에서 최상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하여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기지초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한 선배 선수들은 “후배들이 열심히 운동하여 올해에 남은 경기에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제동 교장은 “남은 대회에서 도전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학교에서 재정지원의 한계가 있어 안타까울 뿐이며 당진시 지역 관계자들과 협의하여 부족한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2025년 당진시에서 열리는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겠다. 모든 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