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4대강 살리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금강을 백제문화와 생명이 흐르는 한국형 녹색뉴딜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19일(월) 도청에서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금강유역환경청, 도 및 관련 시·군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전문가, 교수, 공무원 등으로「금강 살리기사업 기획단(T/F팀)」을 구성·운영 하기로 하는 한편 공주(곰 나루), 부여(합정) 지구를 2010 대백제전 수상무대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시군에서 발굴한 사업이 국토해양부 마스터플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천 인접지역에서 문화․관광단지 추진시 수변공원 설치 등 하천정비와 연계하여 개발하고 하천 점․사용허가의 갱신․신규 허가 등은 조건부 또는 억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동완 도 행정부지사는 “금강살리기 사업이 우리道에 미칠 영향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대응해 도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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